"국민의힘 주장 백신확보 예산 9천650억 원 확보 예결위 올린 상황"

중앙정부 · 국회 / 최용달 기자 / 2020-11-12 17:55:09
주호영 원내대표, "우리 국민이 코로나로부터 빨리 벗어날 수 있기 바란다"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출처=연합뉴스]
[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비대위 회의에서 "미국 화이자 등이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이 연내 시판되더라도 우리는 구하기 어렵게 됐다"며 "국민의힘이 백신 확보 대책을 강조할 때마다 외면하더니, (결국) 주요국은 선 구매했는데 우리만 구매가 어렵게 됐다"고 전하며 정부가 '코로나 백신' 구입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탓에 우리 국민의 백신 접종이 늦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코로나 백신 확보에는 단 한 푼도 편성하지 않았다"며 "다행히 복지위 예산소위에서 국민의힘 주장으로 백신확보 예산 9천650억 원을 확보해 예결위에 올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선납금 내고 돈 싸서 들고 줄 서도 모자랄 판에 (정부의) 대응이 너무 안일한 것 같다"며 "복지위에서 확보한 예산이 예결위에서 꼭 통과돼 우리 국민이 코로나로부터 빨리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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