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제271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서울구청 / 홍춘표 기자 / 2026-09-21 18:00:35
▲ 영등포구의회 김길자 의장이 제271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영등포구의회가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제271회 영등포구의회 2026년도 제1차 정례회’일정을 마무리했다.

9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심사 △주요 업무보고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됐다.

먼저,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성수)를 구성했으며 구청장이 제출한‘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 15일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쳐 17일과 18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앞서 구에서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794억 1,117만원, 특별회계 303억 212만원 등 1조 1,097억원 규모로, 기정예산액 대비 약 6.2% 증가했다.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원안 가결하고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안 가결했다.

한편, 16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2명이 구청장을 상대로 일문일답 방식의 구정질문을 펼쳤다.

먼저 질의에 나선 임헌호 의원은 구정 운영 원칙과 현장민원실 사후관리, 민회 운영, 통합 신청사 건립, 데이터센터 안전, 공정한 인사 등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황진환 의원은 명확한 교육철학·목표 수립, 진로·진학 경쟁력 강화를 촉구하며 영등포구가 서남권 대표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21일 열린 제3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하혜진, 이성수, 박제욱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하혜진 의원은 "골목형 상가 지정 확대에 따른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 △이성수 의원은 "골목상권 대응 및 AI 실전 역량 강화를 통한 전통시장 디지털 대전환", △박제욱 의원은 "대림3동 주민센터 건립 과정의 소통·공간 부족 아쉬움과 대림2동 주민센터의 주민 소통 기반 설계"를 주제로 구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며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대응과 책임 있는 행정을 당부했다.

김길자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10대 의회가 출범 후 첫 정례회를 마치며 구민의 입장에서 대안을 찾고자 노력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성실히 임해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회기에서 논의되고 심의·의결된 안건들이 구정에 충실히 반영되고 추가경정예산 사업 역시 취지에 맞게 집행되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근 우려가 제기된 데이터센터 건립 건을 언급하며, “업무보고·구정질문 등에서 나온 다양한 목소리를 집행기관이 충분히 수렴해 책임 있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하고,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 취약계층과 지역상권, 안전관리를 세심히 살펴 38만 구민 모두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는 조례안 10건, 규칙안 1건, 의견청취 1건, 승인안 1건, 결산안 1건, 예산안 1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중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은'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우경란 의원)을 포함해 총 9건을 원안가결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안'(하혜진 의원)에 대해서는 좀 더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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