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가족사랑]IBK기업은행, 희귀난치·중증질환 근로자 가족에 치료비 11억 지원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8-13 18:14:36
노인성 치매 치료비 지원 신설,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실질적 도움 기대
4400명 치료비 186억·1만4000명 장학금 252억 지원, 사회공헌 지속
[출처=IBK기업은행]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312명에게 총 11억 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치료비 지원 사업에는 노인성 치매 환자도 새롭게 포함되어, 치매로 투병 중인 부모를 돌보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 경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치료비 지원을 받은 박성재(가명) 씨는 “중소기업에 다니며 치매를 앓는 노모를 홀로 돌보는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컸는데, 이번 기업은행의 치료비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투병으로 지친 중소기업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이번 지원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현재까지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자 약 4400명에게 186억 원의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만4000여 명에게 252억 원의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총 약 10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사회공헌에 출연해왔다.

이번 치료비 지원 확대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가족 건강 지원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안정적 근무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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