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기획예산처장관, 민간 일자리 확충을 위한 현장의견 청취

경제 / 최준석 기자 / 2026-10-19 19:40:23
’27년 예산안 청년 일자리·창업 지원 대폭 확대(3.6조→5.1조원, +41.6%)
▲ 기획예산처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0월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청년선호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부처, 경제단체 고용정책 담당자, 기업 채용(HR) 담당자들과 함께 민간 일자리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3대 핵심 사회정책인 일자리 분야에 대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5~64세 고용률은 역대 최고 수준(‘26.9월 70.6%)이나, 청년 고용률은 29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청년층의 고용 애로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27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알리고 국민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 확대를 위한 문제를 중점 논의했다.

박홍근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메디인테크로부터 기업 성장 및 청년 채용 현황을 청취하고, 제품 시연을 참관했다. 메디인테크는 2020년 설립된 의료로봇 스타트업으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유니콘브릿지 사업에 선정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며 청년 인재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어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27년 예산안의 청년 일자리 분야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지원 필요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박 장관은 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인재를 원활하게 확보하고 있는지, 채용을 확대하는 데 걸림돌은 무엇인지 등에 관심을 기울였다.

간담회에서는 채용 초기 인건비·훈련비 부담에 대한 지원 건의와 노동 경직성에 따른 채용리스크 문제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우수 인재의 중소기업 정착을 위한 장기근속 유도 및 경력개발 지원 필요, 경력사다리 연결을 위한 경력 통합 관리 지원 강화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박홍근 장관은 “최근 고용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청년층을 포함해 국민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결국 민간에서 좋은 일자리가 충분히 만들어져야 한다.”며,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고 키우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살펴, 민간이 자발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구조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이번 현장방문에서 청취한 의견을 토대로 관계부처와 함께 일자리 지원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추가 예산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27년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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