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김윤희·복진경 의원, 5분발언을 통해 다양한 정책 제안

서울구청 / 홍춘표 기자 / 2026-10-21 19:40:08
제338회 강남구의회 임시회
▲ 5분 발언 중인 김윤희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10월 21일 열린 강남구의회 제338회 임시회에서 김윤희 의원과 복진경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각각 대치동 학원가 교통혼잡 해소와 강남구 조직 운영에 대한 개선을 제안했다.

첫 순서인 김윤희 의원은 대치동 학원가의 교통 혼잡과 학생들의 야간 보행안전 문제를 지적했다. 이 지역에 학생들의 하원 시간과 맞물려 승하차 차량과 대기 차량이 집중되면서 정체가 반복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2022년부터 2024년 3년 동안 보행자 교통사고가 161건이 발생했고 피해자의 절반이 20세 이하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김윤희 의원은 단속과 현장에서의 관리만으로는 혼잡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며, 자료 분석과 현장 조사를 통해 차량 통행 체계와 승하차 위치·방식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걸어다닐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희 의원은“무작정 단속을 하는 것이 아니라, 왜 단속을 해도 변화가 없는지를 살피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대치동 학원가의 교통혼잡과 위험을 더 이상‘어쩔 수 없는 오래된 문제’로 남겨두어서는 안된다”며,“현장의 문제를 면밀히 살펴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5분 발언 중인 복진경 의원

이어지는 5분 발언에서 복진경 의원은 강남구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과감한 인적 쇄신과 조직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단순한 부서 이동과 명칭 변경이 아닌, 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면밀히 검토하고 그에 따라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인사를 배치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그동안 관행적으로 편성해 온 예산을 재검토하고, 성과가 불분명하거나 목적과 실효성이 낮은 기금은 폐지하거나 통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예산이 구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쓰이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꼼꼼히 살피고, 성과와 책임을 확인하는 재정 운영을 강조했다.

복진경 의원은“사람이 바뀌어야 조직이 바뀌고, 예산이 바뀌어야 행정이 바뀌며, 의회가 바뀌어야 강남구가 바뀝니다”라며“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면서도 잘못된 관행에는 분명히 선을 긋고, 필요한 개혁에는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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