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김남이 시의원 “여성경제인 성장 위한 안정적 지원 필요”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11-02 19:50:04
울산시 경제창업과 간담회…여성기업 경영활성화 지원 확대 및 지속협력방안 논의
▲ 김남이 시의원 “여성경제인 성장 위한 안정적 지원 필요”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김남이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이 지역 여성경제인의 경영활동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울산시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2일 오후 의원연구실에서 울산시 경제창업과 관계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에 대한 재정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여성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활동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는 2002년 3월 설립돼 2006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했으며, 현재 송해숙 지회장을 비롯해 여성경제인 1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울산지회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운영과 창업 지원, 여성기업 제품 판로 확대, 최고경영자 교육, 해외시장 개척, 차세대 여성 CEO 양성 등 지역 여성경제인의 역량 강화와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기업 경영활성화 사업에 대한 울산시의 재정지원 확대와 안정적인 지원체계 마련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울산시는 그동안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 등의 형식으로 울산지회의 여성기업 경영활성화 사업을 지원해 왔다. 김 의원은 이를 정례적 재정지원 형식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활동이 이뤄질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여성경제인은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의 다양성 확대를 이끄는 울산경제의 중요한 주체”라며 “여성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일이기도 한 만큼 그 역할과 기여도에 걸맞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지원 규모는 여성경제인협회가 수행하는 다양한 사업과 여성기업 지원의 중요성에 비춰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특히 매년 공모사업에 의존하는 방식은 중장기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안정적인 활동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여성경제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업과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예측가능한 지원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들은 여성경제인의 역할과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련 제도와 재정 여건 등을 살펴 지원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여성기업의 성장은 지역경제의 성장과 직결된다”며 “울산시 및 여성경제인단체와 계속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여성경제인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여건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