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 제263회 정례회 폐회…26일간 의정활동

서울구청 / 홍춘표 기자 / 2026-09-21 20:05:10
결산·추경안 등 23건 의결…2026년 최종예산 8,403억7,858만원 규모
▲ 제26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21일 제26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8월 27일부터 26일간 진행된 제10대 의회 첫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비롯해 총 23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유지영 의원과 이은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유지영 의원은 제10대 의회 첫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결산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확인한 금천구 재정의 구조적 한계를 짚고 지속가능한 재정운용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지방세 체납 관리 강화 ▲불용·이월 최소화 ▲세외수입 확대 등을 제안하고, 향후 지역 개발에 따른 세원 증가를 안정적인 재정 기반으로 연결할 중장기 재정 전략 마련을 당부했다.

이은영 의원은 G밸리 기업과 금천구민의 일자리를 연결하는 ‘연결의 행정’을 강조했다. ▲G밸리 상주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 ▲부서·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 ▲기업 구인 수요와 주민 일자리 연계를 제안하며, 자치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 기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금천구 2025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예산현액 9,291억5,300만원으로, 세입 9,297억4,200만원에서 세출 8,433억9,400만원을 공제한 결산상 잉여금은 863억4,700만원이다. 의회는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점검하고, 심사 결과를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연도 내 집행이 필요한 현안사업의 재원 보완과 사업 조정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총 436억6,447만원 규모로 CCTV 자가통신망 구축, 금천G밸리사랑 상품권 확대, 도시개발거점 활성화, 금천 국제 외국어센터 조성, 공원·계곡 정비,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이 포함됐다. 심사 결과 세출예산 4,146만원을 감액하고 같은 금액을 증액하는 내용으로 수정 의결했으며, 본예산·간주추경·제1회 추경을 반영한 2026년 최종예산은 8,403억7,858만원 규모다.

고성미 의장은 정례회 기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서로 다른 의견을 갖더라도 구민을 위한 일에는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에는 행정사무감사와 예·결산 심사에서 제시된 의견과 제안을 향후 정책과 2027년도 예산에 충실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추석 명절, 모두 풍요롭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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