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엔화로 투자 가능한 글로벌 신탁 출시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3-25 20:46:25
‘제로금리’ 엔화자산 ETF 투자로 ‘수익자산’ 전환

 

 

 [코리아이슈저너=차미솜 기자] 하나은행이 25일 국내 은행권 최초로 일본 엔화로 투자 가능한 '하나글로벌신탁(엔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나글로벌신탁(엔화)'는 지난해 은행권 최초 미국 달러로 ETF 투자 가능한 '하나글로벌신탁(미화)' 출시에 이어 1년 만에 엔화까지 확대한 상품이다.

 

'하나글로벌신탁(엔화)'은 고객이 보유한 엔화로 일본 거래소에 상장된 역외 ETF에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다.

 

하나은행이 엔화 ETF 종목 라인업으로 선택한 'Global X'는 현재 전 세계 8개 국가 거래소에서 총 456개의 ETF를 취급하며 글로벌 운용사로 성장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하나글로벌신탁(엔화)'를 통해 개인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사실상 제로(0%) 금리로 수익을 얻지 못하는 무수익 엔화 자산을 깨워 수익 자산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나은행 신탁부는 "국내 엔화 예금 보유 잔액이 약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엔화는 일본 기준금리의 영향을 받아 정기예금 운용 시 제로금리(0%)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하나글로벌신탁(엔화)'을 통해 보유 엔화를 활용해 고객 자산관리 포트폴리오에 유휴 자산이 없도록 차별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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