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군 장병 ‘나라사랑카드’ 선보인다

지속가능경제 / 차미솜 기자 / 2025-12-29 20:56:18
PX, 편의점 최대 30% 할인.. 교통비도 20% 캐시백

최소 실적만 갖춰도 이용 가능.. 내년 1월 초 출시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하나은행이 국군 장병들을 위한 맞춤형 '나라사랑카드'를 출시한다.

 

하나은행은 29일 국군 장병들을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혜택과 서비스로 무장한 '하나 나라사랑카드'를 내년 1월 초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나라사랑카드의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된 하나은행이 입대 전부터 복무 기간, 전역 이후 사회 진출까지 전 여정을 아울러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체크카드다.

 

장병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군 마트(PX) 최대 30% 온라인 쇼핑 20% 배달앱 20% 캐시백 서비스를 비롯해 CU 편의점 최대 30% 현장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한 군 장병들의 외박이나 휴가 시 자주 이용하는 패스트푸드 등의 외식 브랜드, PC, 카페, 숙박 앱 등의 업종은 물론 어학 시험, 서점, 놀이공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장병들의 외출, 외박, 휴가 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교통비 절감 지원 효과도 있다.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은 물론이고 택시와 광역 교통까지 최대 20% 캐시백 할인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에 더해, 업무시간 종료 후 스마트폰과 디지털 콘텐츠 이용 비중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휴대폰 요금, OTT, 모바일 음원, 구독형 서비스 등에 할인과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며 통신과 디지털 라이프 지원까지 나선다.

 

카드 실적 조건 또한 최소화됐다.

특히 PX, 온라인 쇼핑 할인 등의 주요 핵심 혜택들은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제공되며, 그 외 서비스들도 최소한의 실적 조건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와 연계해 군 복무 중 장병들의 금융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금융 서비스와 함께 사고에 대비한 보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복무 급여를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으로 받으면 연 2.0%의 금리를 금액 한도 없이 제공하며, 목돈 마련 지원을 위한 국군장병 전용 적립식 상품인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금리를 최대 연 10.2%까지 적용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현역병을 대상으로 상해사망, 후유장애 등 발생 시 최대 86000만원 이내의 상해보장 보험을 제공하고, 휴대폰 파손 보험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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