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거주자외화예금 17억 달러 이상 증가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5-12-30 21:06:57
기업 경상대금 수취로 달러화, 유로화↑.. 엔화 감소

 

 

자료 출처 한국은행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최근 환율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17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511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10355천만달러로 10월 말보다 171천만 달러 증가했다.

 

통화 종류별로 달러화예금(8759천만 달러)과 유로화 예금(54억달러)은 기업들의 경상대금 수취로 각각 196천만 달러, 39천만 달러씩 증가했다.

반면에 엔화예금(813천만달러)은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감소 등으로 5억달러 감소한 걸로 나타났다.

 

기업예금(8843천만달러) 및 개인예금(1511천만 달러)은 각각 167천만달러, 4천만 달러 늘어났다.

 

은행별로 국내은행(8884천만달러)21억 달러 증가한 반면, 외은지점(147억달러)38천만 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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