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40대 희망퇴직’ 찬바람 분다
-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1-08 21:07:47
5대 은행 모두 대상자 모집.. 올해만 2000명 넘을듯
상담 업무 비대면 전환.. “지점 유지할 이유 없어”
상담 업무 비대면 전환.. “지점 유지할 이유 없어”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지난해말에 이어 올 들어서도 연초부터 은행권에서 희망퇴직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농협은행, 신한은행이 희망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올 들어 희망퇴직자 모집을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13일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소속장(지점장, 부장) 급은 전 직원, 관리자(부지점장, 부부장) 급은 1977년 말까지 출생한 직원, 책임자(차장, 과장)와 행원(대리, 계장)은 1980년 말 이전 출생 직원이 대상이다.
이에 앞서 하나은행도 5일까지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았다.
오는 31일 기준으로 만 15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 일반직원이 신청 대상이었다.
퇴직 일자는 31일이다.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되는 임금피크제 특별퇴직도 1970년 상반기생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권 희망퇴직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으며, 올해도 2000명 이상이 희망퇴직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희망퇴직이 본격화된 원인으로 "은행업무에 인공지능 기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상담업무가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이로 인해 은행 입장에선 비용을 들이면서 굳이 지점을 유지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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