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골다공증 치료제 첫해 ‘블록버스터’ 진입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4-02 21:08:18
스토보클로’ 매출 118억 돌파...시장 점유율 14%

1000억 이상 ‘메가 블록버스터’ 육성 목표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대웅제약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가 출시 첫 해 매출 118억을 돌파했다.

 

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공동 판매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데노수맙)'가 출시 첫 해 누적 매출 118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스토보클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골다공증 치료제인 '프롤리아(데노수맙)'의 국내 1호 바이오

시밀러다.

 

지난 253월 첫 출시됐으며, 지난 19일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스토보클로는 20254분기까지 누적 매출 약 118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기준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구간에 진입했다.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36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데, 이 중 데노수맙 성분 시장은 약 1600억 원으로 전체 시장의 45%에 달한다.

 

스토보클로는 데노수맙 시장에서 20254분기 기준 점유율 약 14% 수준까지 가파르게 성장했으며, 연간 누계 기준으로도 약 7%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의 주요 종합·대학병원 영역에서 점진적으로 처방 규모를 확장해 스토보클로를 연 매출 1000원 이상의 '메가 블록버스터'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스토보클로는 전국 주요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50여 곳 이상에 랜딩되며 처방처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스토보클로의 주요 성분인 데노수맙은 약물 특성상 1회 주사로 6개월간 효과가 유지된다.

 

매일 약을 먹거나, 1주에서 길게는 3개월 주기로 투여해야 하는 다른 골다공증 치료제 대비 환자의 복약 순응도가 높다.

 

이에 따라 환자의 치료 부담과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으며, 의료진의 투약 관리 부담까지 덜어줄 수 있다고 대웅제약은 전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 마케팅본부장은 "스토보클로가 출시 첫 해부터 11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성과는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맞물려 이뤄낼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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