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7-13 21:12:18
1600만 바이알 규모 신공장 구축.. 27년 가동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나보타)의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의 누적 매출이 2026년 6월 30일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은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나보타', 미국에서 '주보', 유럽에서 '누시바'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 중이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캐나다 보건부 등 주요 선진국 규제기관의 허가를 획득하며 품질·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해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2019년 아시아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것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며 대웅제약의 대표 수출 품목으로 성장했다.
FDA 품목허가를 발판으로 나보타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5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5년에는 단일 품목만으로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으며, 2026년 6월에는 2014년 국내 출시 이후 12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현재 대웅제약은 약 80개국과 파트너십을 맺고 69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한 자사 보툴리눔 톡신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용 신공장을 구축 중이다.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기존 연 500만 바이알 생산능력에 더해 향후 연간 총 1600만 바이알 규모의 생산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성과를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로 보고, 나보타를 중심으로 화장품, 스킨부스터, 필러, 차세대 톡신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종합 에스테틱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10여 년 만에 달성한 누적 매출 1조원은 나보타의 품질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전략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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