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저용량 ‘3제 복합’ 고혈압 치료제 출시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4-16 21:16:05
‘텔암클로’.. 단일제 표준용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구성

유한양행과 협력.. 서로 다른 기전의 약물 병용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고혈압 치료가 단일제 중심에서 복합제 기반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SK케미칼이 저용량 3제 복합제를 선보이며 치료 옵션 확대에 나섰다.

 

SK케미칼은 16일 저용량 3제 복합 고혈압 치료제 '텔암클로정'(텔암클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텔암클로는 텔미사르탄 20mg, 암로디핀 2.5mg, 클로르탈리돈 6.25mg을 결합한 저용량 복합제로, 각 성분을 단일제 표준용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구성했다.

 

동일성분·용량의 트루셋정을 발매한 바 있는 유한양행과 협력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고혈압은 다양한 원인과 기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한 가지 기전을 가진 단일 약물만으로 혈압을 충분히 조절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회사 측은 단일제를 단계적으로 증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초기부터 서로 다른 기전의 약물을 병용하는 고혈압 치료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텔암클로를 발매했다고 설명했다.

 

주성분인 텔미사르탄은 혈관 수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암로디핀은 혈관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한다.

 

클로르탈리돈은 체내 나트륨과 수분 배출을 통해 혈압을 조절하는 기전을 지녀 효과적인 혈압 조절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K케미칼은 "텔암클로는 11회 복용으로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였으며, 각 성분의 반감기가 길어 안정적인 혈압 조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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