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만에 투약 끝나는 면역항암 피하주사 승인
-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5-20 21:26:03
18개 암종 35개 적응증 사용.. 올해 4분기 출시 계획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투여시간을 30분에서 1분까지 줄인 첫 면역항암 피하주사가 승인됐다.
20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투여 시간을 대폭 줄인 피하주사 제형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피하주사'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판매 허가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MSD의 한국지사 한국 MSD는 이번 허가로 키트루다 피하주사가 기존 키트루다 정맥주사 제형의 성인 대상 적응증과 동일하게 폐암, 삼중음성 유방암, 위암, 자궁내막암 등 18개 암종 35개 적응증에서 사용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키트루다 피하주사는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 첨가제를 활용해 대용량 피하투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형이다.
3주마다 약 1분 또는 6주마다 약 2분 투여한다.
1회 투여시 약 30분이 걸리는 정맥주사 제형과 비교해 보면, 키트루다 정맥주사 제형은 3주 1회 투여 시 연간 총 8시간 3분 소요되지만, 키트루다 피하주사는 총 17분 내외로 96.7% 줄어든다.
또한 기존 정맥주사 제형과 교차 투여도 가능하며, 치료 일정 및 선호도 등을 고려해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의료현장의 운영 효율에도 기여할 수 있다.
키트루다 피하주사는 정맥주사 대비 환자의 체어 타임을 약 50%, 치료실 체류 시간을 47.4% 줄였으며, 의료진의 치료 준비와 투여 과정 및 환자 모니터링에 소요되는 총 활동시간은 45.6%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는 올해 4분기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