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양순 서울시의원, “바로봉사단 자치구 편차 심각, 평소 비상소집 훈련은 3년간 단 한 번도 없어”
- 서울시 · 의회 / 최성일 기자 / 2026-11-06 22:15:03
봉 의원, “인력 확보부터 현장 투입까지 표준화된 대응체계 마련해야”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봉양순 의원(노원3, 더불어민주당)은 제340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바로봉사단’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자치구별 인력 편차 해소와 실질적인 재난 대응 훈련 강화를 촉구했다.
바로봉사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민관협력 자원봉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2년 출범한 조직으로, 협력기관은 2023년 76개에서 2026년 95개로 확대됐다.
그러나 봉 의원이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치구별 인력 편차가 심각하고 2026년 확보 목표 인원 561명 대비 실제 등록인원은 432명(77%)에 그쳤고, 25개 자치구 중 20개 자치구가 목표 인원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 의원은 “재난 현장에서 실제로 활동할 인력 확보가 바로봉사단의 취지인데, 자치구별 편차가 이렇게 크면 위기 상황에서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자치구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서울시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목표에 미달한 20개 자치구에 대한 실효성 있는 인력 충원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자원봉사센터장도 문제점에 공감하며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봉 의원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비상소집 훈련이 최근 3년간 한 차례도 실시되지 않은 점을 꼬집었다. 권역별 워크숍이나 심폐소생술 실습 등 일반적인 교육만으로는 재난 발생 시 95개 협력기관에 연락해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소집하고 현장에 배치하는 능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봉 의원은 “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것과 실제 재난 상황에서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인력을 모으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훈련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위기가 닥쳤을 때 신속한 인력 투입이 가능하다고 장담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소공동 호텔 화재와 거제 수해복구 지원 사례를 짚으며, 현장 요청부터 봉사자 명단 확정, 배치까지의 소요시간과 전문 장비 지원체계도 점검했다.
봉 의원은 “바로봉사단은 단순히 등록인원과 협력기관 숫자를 늘리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재난 발생 시 실제로 작동하는 대응조직이어야 한다”며 “95개 협력기관과 함께하는 비상소집 모의훈련을 정례화하고, 현장 지원 요청부터 인력 소집과 장비 투입까지 표준화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자원봉사센터에 구체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해 서울시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으며 센터장도 이에 대해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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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양순 서울시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봉양순 의원(노원3, 더불어민주당)은 제340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바로봉사단’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자치구별 인력 편차 해소와 실질적인 재난 대응 훈련 강화를 촉구했다.
바로봉사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민관협력 자원봉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2년 출범한 조직으로, 협력기관은 2023년 76개에서 2026년 95개로 확대됐다.
그러나 봉 의원이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치구별 인력 편차가 심각하고 2026년 확보 목표 인원 561명 대비 실제 등록인원은 432명(77%)에 그쳤고, 25개 자치구 중 20개 자치구가 목표 인원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 의원은 “재난 현장에서 실제로 활동할 인력 확보가 바로봉사단의 취지인데, 자치구별 편차가 이렇게 크면 위기 상황에서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자치구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서울시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목표에 미달한 20개 자치구에 대한 실효성 있는 인력 충원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자원봉사센터장도 문제점에 공감하며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봉 의원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비상소집 훈련이 최근 3년간 한 차례도 실시되지 않은 점을 꼬집었다. 권역별 워크숍이나 심폐소생술 실습 등 일반적인 교육만으로는 재난 발생 시 95개 협력기관에 연락해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소집하고 현장에 배치하는 능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봉 의원은 “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것과 실제 재난 상황에서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인력을 모으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훈련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위기가 닥쳤을 때 신속한 인력 투입이 가능하다고 장담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소공동 호텔 화재와 거제 수해복구 지원 사례를 짚으며, 현장 요청부터 봉사자 명단 확정, 배치까지의 소요시간과 전문 장비 지원체계도 점검했다.
봉 의원은 “바로봉사단은 단순히 등록인원과 협력기관 숫자를 늘리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재난 발생 시 실제로 작동하는 대응조직이어야 한다”며 “95개 협력기관과 함께하는 비상소집 모의훈련을 정례화하고, 현장 지원 요청부터 인력 소집과 장비 투입까지 표준화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자원봉사센터에 구체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해 서울시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으며 센터장도 이에 대해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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