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민감리단, 10개 공공건설 현장 방문. 179건 지적

경기/인천 / 홍춘표 기자 / 2026-07-13 08:10:28
올해 계획된 22곳 중 7월 1일 기준 도로·하천 분야 등 10곳 현장점검 완료
▲ 고양 공릉천 지방하천정비사업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는 안전관리, 토목, 건축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건설공사 도민감리단’이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하천 등 취약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도민감리단은 도와 소속 기관이 발주하는 공공 건설공사의 품질·안전 점검을 도민(외부 전문가)이 직접 수행하는 제도로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도로·철도·하천·건축 등 공공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 부실시공 방지, 품질 향상을 목표로 점검한다.

도 도민감리단은 올해 점검 대상 총 22곳의 공공 건설공사 현장 중 우기 전 점검이 필요한 신축공사, 도로확포장공사, 수해상습지 개선공사 등 건축·도로·하천 분야 10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마쳤다.

점검 결과 총 179건의 지적사항이 나왔으며, 이 중 우기 전 공정관리 철저가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시험계획서 관리 부족 10건, 흙막이 안정성 검토 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134건은 조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는 현장 여건을 고려해 조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현장점검은 ▲공사장 안전관리(작업자, 보행자 등) 상태 ▲가설공사(비계, 거푸집 등), 안전시설물(안전난간, 안전표지판 등) 설치 ▲콘크리트, 방수, 철근조립 등 시공품질 ▲계측기 설치·관리 등 건설공사 현장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위험 요소들을 공사 관계자들에게 알려, 보다 철저한 현장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도민감리단 점검을 이어가며, 나머지 계획 현장에 대한 점검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은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도민감리단과 함께 위험 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 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도민감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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