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성한 의원, 도민 생명 지키는 소방 안전망,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9-09 10:05:33
소방관서별 관할면적 격차 및 ‘2인 탑승 펌프차’ 출동 문제 지적… “인력 충원으로 실효적 화재 대응력 갖춰야”
▲ 경기도의회 이성한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성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8)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상대로 소방헬기 도입 지연 문제, 가을철 산악구조대 대응 태세, 소방관서별 관할면적 불균형 및 현장 출동 인력 부족 문제를 조목조목 짚으며 도민 안전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성한 경기도의원은 먼저 신규 소방헬기 도입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소방헬기는 중증 외상환자 이송, 대형 산불 진화, 산악 구조 등 도민 생명과 직결된 핵심 장비”라며, 도입 지연으로 발생한 소방항공 대응 공백에 대한 대응책을 점검하고, 아울러 납품 지연에 따른 위약금(지체상금)을 소방 장비 보강 및 안전 인프라 확충 등 소방 예산으로 재투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집행부의 책임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구조 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도내 북한산 산악구조대의 최근 출동 및 구조 현황 자료를 요청하며, “가을철 산행 인구 급증으로 산악사고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요 등산로 및 사고 빈발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산악구조대 편성과 순찰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 대원의 안전과 직결된 출동 인력 부족 및 관할 격차 문제도 중점적으로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군별 소방관서의 관할 면적과 출동 여건 차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특히 화재 진압의 기본 장비인 펌프차(기준 탑승 인원 4명)에 인력 부족으로 대원이 2명만 탑승해 출동하는 실정에서 온전하고 신속한 화재 대응이 가능하겠는가”라고 질타했다.

이성한 의원은 “2인 탑승 출동은 현장 대원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초기 진압 실패로 이어져 도민 피해를 키울 수 있는 심각한 구조적 문제”라고 꼬집으며, “관할 면적과 출동 수요를 고려한 합리적인 인력 재배치와 필수 현장 인력 충원을 통해 실효성 있는 소방 대응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소방재난본부의 추경 심사에 이어 경기도소방학교를 방문하여 신규임용예정자 현장교육 참관하고, 주요 교육시설과 함께 특수 구조·구급 장비를 점검하면서 이 의원이 질의한 신규 도입 소방헬기인 경기 2호기와 3호기를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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