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복지·치유·농경문화 연계한 ‘살기 좋은 농촌’ 만든다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5-27 10:10:24
▲ 고성군, 복지·치유·농경문화 연계한 ‘살기 좋은 농촌’ 만든다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고성군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한다.

여성농업인의 복지·건강 지원부터 전문역량 강화,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 치유농업 확산, 농경문화 소득화모델 구축사업까지 연계해 살기좋은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여성농업인 생활 밀착형 복지 지원 다각화

군은 여성농업인의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은 1인당 연간 20만원 상당의 문화·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해 여성농업인의 문화생활과 여가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출산 여성농업인을 위한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을 통해 영농 공백 최소화와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돕고 있다.

또한, 1인당 연간 22만원 상당의 특수건강검진비 지원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농업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과 농약 노출 등 직업성 질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여성농업인 전문역량 강화 및 농촌 리더 양성

여성농업인 전문역량 강화와 농촌 리더 양성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해 자격증 취득과 전문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농업인 치유·체험 교육, 탄소중립 실천교육, 농촌자원 융복합 전문능력 개발 등을 통해 농촌을 이끌어갈 여성리더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농업기술 정보 제공을 위한 정보지 보급사업도 함께 추진해 변화하는 농업환경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을 통해 고충상담, 교양강좌 및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선도 여성농업인 단체 육성과 생활개선회 활동 지원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한다.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으로 농업인 보호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과 보호구 지원을 통해 농작업 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폭염 대응 예찰활동과 예방 홍보물품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장 중심 예방활동을 강화해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에 복지를 더하다 … ‘치유농업’ 확산 및 맞춤형 지원 확대

군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시범사업인 ‘식량작물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사업’을 통해 콩 등 식량작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에도 나서고 있다.

식량작물을 이용한 차별화된 치유 콘텐츠 개발로 치유농장 활성화와 농촌 활력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농업기술원 공모사업인 ‘치유농업 및 복지서비스 확대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해 치유농업 서비스 기반 확대와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치유농업과 돌봄·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사회적 돌봄 기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모두의 치유농업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치유농업의 확산 및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국가중요농업유산 ‘둠벙’ 연계 … ‘농경문화 소득화모델 구축사업’ 본격화

고성군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둠벙 등 전통 농경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새로운 소득 기반 마련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마동호습지 인근의 거류면 거산리, 마암면 삼락리, 두호리 등 둠벙 자원이 풍부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2026년부터 2년간 총 4억 2천만 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농경문화 자원 발굴과 콘텐츠 개발, 체험관광 활성화, 브랜드상품 개발, 마을법인 설립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둠벙과 농업생태 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프로그램과 농산물 가공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추진위원회 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하여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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