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AFHC 건강도시상 3개 부문 수상

호남 / 김종오 기자 / 2026-09-08 10:15:08
제11차 국제 컨퍼런스서 성과 인정…글로벌 건강도시 위상 강화
▲ 건강도시상 3관왕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는 최근 호주에서 열린 ‘제11차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국제 컨퍼런스’에서 3개 부문 건강도시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건강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은 건강도시 운동을 추진하는 서태평양 지역 도시들의 국제 네트워크로, 도시가 직면한 다양한 보건·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우수 정책과 사업을 발굴·공유하고 있다.

동구는 이번 평가에서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해소를 위한 밀착형 공동체 돌봄 네트워크 구축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웰빙 문화공간 확충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역동적인 도시정책 추진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3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동구가 지난 2024년 AFHC 총회에서 ‘건강형평성’ 분야 수상작으로 선정된 ‘대인동·계림동 쪽방촌 주민 대상 건강형평성 제고 사업’의 추진 경과와 후속 성과가 우수 사례로 소개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사업은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수상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을 발전시켜 온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세계 도시 리더 대표 세션에 참석한 임택 동구청장은 쪽방촌 건강형평성 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각국 도시 대표 및 보건 전문가들과 함께 포용적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3개 부문 건강도시상 수상은 동구가 꾸준히 추진해 온 건강도시 정책의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가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글로벌 포용적 건강도시 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건강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국내외 건강도시 네트워크와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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