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시민 목소리 들은 현장 다시 찾는다

강원/제주 / 최제구 기자 / 2026-08-03 10:15:16
10개 동 시민소통 간담회 마무리… ‘듣는 행정’ 넘어 ‘함께 확인하는 행정’
▲ 동해시청

[코리아 이슈저널=최제구 기자] 동해시가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추진한 10개 동 시민소통·공감 간담회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제안한 현안을 직접 점검하는후속 현장행정에 나선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10개 동 행정복지 센터를 순회하며 주민대표와 지역단체장 등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연례 방문이 아니라 민선9기 출범 이후 시민과 직접 만나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첫공식 소통 행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주민과의 대화’방식에서 한 걸음더 나아갔다.

회의실에서 건의사항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제기된 주요 민원과 사업은 시장이 직접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문제를 확인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 112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한섬 관광환경 개선, 묵호권 관광 인프라 확충, 구도심 환경정비, 전천 활용방안, 침수지역 개선, 생활SOC 확충, 교통·주차 문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으며, 현장에서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동해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음 주부터 간담회에서 접수된 주요건의사항과 현장 의견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장을 다시 찾아 추진상황과 해결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당 부서와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추진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검토하는 등 시민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이어갈 방침이다.

이는 시민 의견을 듣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듣고, 확인하고, 다시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정착시키겠다는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을 보여주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이정학 동해시장은 "행정은 회의실보다 현장에서 더 많은 답을 찾을수 있다”며 "시민들이 불편을 이야기한 곳은 반드시 다시 찾아 직접 확인하고,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현장을중심으로 소통하고,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천하는 행정을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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