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데이터 기반 ‘컨설팅형 예방 감사’ 로 연간 3억 7천만 원 절감

충청 / 홍종수 기자 / 2026-10-20 10:15:21
전기요금 계약종별 전수 분석 및 비효율 정비로 재정 절감 효과 확인
▲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 당시 사진 제공)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공주시는 공주시 예산 집행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접목한 ‘사전적·컨설팅형 예방 감사’를 통해 연간 3억 7천만 원 규모의 예산 절감 요인을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예산 집행의 공익적 타당성을 판별하는 안목을 갖추라”는 최원철 시장의 하반기 업무보고 시 지시사항을 행정 현장에 적극적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타 지자체의 우수 감사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한편, 공공시설 전기요금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개선 대책을 제시하는 ‘사전 예방 컨설팅 감사’로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공주시 소관 공공시설의 전기요금 납부 내역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면밀히 분석했다.

점검 결과 전력 사용 패턴과 계약 구조를 교차 검증하여 연간 총 3억 7,464만 원(추정치) 상당의 효율화 및 절감 요인을 찾아냈다.

주요 정비 방향으로는 실사용이 없는 시설의 계약 해지 또는 휴지 처리, 사용량에 대비하여 과다하게 설정된 계약전력의 합리적 조정, 복지시설 요금 감면 제도 적극 적용 등이 포함됐다.

특히 복지 혜택을 놓치고 있던 경로당을 대상으로 담당 부서와 협력해 일괄 신청을 안내하는 등 시민들이 직접 이용하는 시설의 운영 부담을 덜어주는 데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전 부서에 공유하여 계약 변경 등 필요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배수장 등 재난대비시설의 기본요금 제도 개선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운영에 따른 세부 검토 등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사후 처벌 위주의 감사는 한계가 있지만, 제도 개선과 대안을 제시하는 컨설팅 중심의 예방 감사는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을 건전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공직문화를 지원하고 시민의 혈세를 아끼는 스마트한 감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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