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 독서 공간 조성… 삼성출판사 기증 도서 선보여

서울 / 최준석 기자 / 2026-07-28 10:25:31
역사 문화 체험과 독서가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
▲ 김종규 (사)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감사장 전달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 안내홀에 '삼성출판사 어린이 도서 기증서가'​를 조성하고, 7월 21일부터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 공간 운영에 나섰다.

이번 독서 공간 조성은 김종규 (사)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전 삼성출판사 회장)이 지난 3월 26일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축하하고 어린이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삼성출판사를 통해 어린이 도서 300권을 기증하면서 결실을 맺었다.

김종규 명예회장은 그동안 국립춘천박물관, 울산 대곡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여러 박물관에 어린이 도서를 기증하여 지속적인 도서 나눔 활동을 펼쳐오며 어린이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기증 도서는 총 300권으로 '꿈꾸는 창작그림책 세트', '북유럽 창작그림책 세트', '처음 자연관찰 세트' 등 삼성출판사에서 발행한 다양한 분야의 우수 어린이 도서로 구성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이 단순한 전시 관람 공간을 넘어 책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기증서가를 조성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박물관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

기증서가 공개에 앞서 7월 21일 김종규 명예회장을 박물관으로 초청해, 어린이 도서 기증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새롭게 조성된 ‘삼성출판사 어린이도서 기증서가’를 함께 둘러보며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기를 바라는 뜻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규 (사)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은 “어린이들이 좋은 책을 가까이하며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전시와 독서가 함께 하는 따뜻한 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 도서를 기증했다”라고 밝혔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뜻깊은 도서 기증 덕분에 어린이박물관이 역사 문화 체험과 독서가 함께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한층 더 성장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들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의 내실을 탄탄히 다지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운영시간은 화요일~일요일 10:00부터 17:20까지이며, 총 4회차로 진행되고 회차별 정원은 70명으로 운영한다.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으며, 각 회차별 잔여 자리가 있는 경우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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