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스마트 기술과 주민이 함께하는 ‘동(洞) 복지안전협의체’ 출범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7-28 10:25:26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사업비 2천만 원 투입해 월성2동·도원동에서 추진
▲ 달서구, 스마트 기술과 주민이 함께하는 ‘동(洞) 복지안전협의체’ 출범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 달서구는 달서건강복지관에서‘동(洞) 복지안전협의체’발대식과 안전교육을 개최하고, 스마트 기술과 주민 참여를 결합한 지역 밀착형 복지안전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월성2동과 도원동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동 복지안전협의체는 월성2동과 도원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율방재단원 등 주민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내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안전 서비스를 연계하는 ‘든든한 동네 파수꾼’ 역할을 맡는다.

행사는 발대식과 유관기관 연계 전문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주민 중심의 마을 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립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보호하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낭독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달서소방서는 심폐소생술과 화재·생활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해 위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인성데이터㈜는 디지털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공공 배달앱 ‘대구로’의 주요 기능과 활용 방법을 교육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 2인 1조로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군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안전 서비스를 연계한다.

특히 움직임과 호흡 등을 감지하는 비접촉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대상자의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에게는 ‘대구로’ 앱을 통한 밑반찬 주문과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스마트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복지안전망을 완성하는 힘은 이웃을 향한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이라며 “동
복지안전협의체를 중심으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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