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공무원이 만든 AI 행정혁신’ 대구시 시정혁신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11-05 11:10:13
2026 대구시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 시정혁신 분야 장려상 수상
▲ 달서구, ‘공무원이 만든 AI 행정혁신’ 대구시 시정혁신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 달서구가 5일 대구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대구광역시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예산은 ZERO, 혁신은 PLUS! 공무원이 만든 AI 행정혁신’ 사례로 시정혁신 분야 장려상(대구시장상)을 수상했음을 밝혔다.

달서구는 외부 개발 예산 투입 없이 담당 공무원이 직접 AI 인프라를 활용해 다채로운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구축했다.

먼저 지난 5월 민원 안내 챗봇 ‘달봇(Dalbot)’을 개발해 9개 분야 230여 종의 민원 정보를 24시간 제공하는 대화형 웹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회원가입이나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어 구민들의 민원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어 지난 8월에는 ‘달서 AI 복지도우미’를 구축해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아동 등 대상자별 복지급여와 지원사업 160여 종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복지행정의 디지털 전환(AX) 기반을 다졌다.

아울러 종량제 봉투 판매처,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판매업소, 제설함 위치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도 앱도 자체 제작해 선시시했다.

내부 행정 분야에서는 직원 AI 연구동아리가 직접 개발한 AI 챗봇 10종과 업무자동화 서비스 6종을 연계한 ‘달서 AI 행정비서’ 포털을 개설해 자료 검색, 문서 초안 작성, 급식비 계산 등 반복적인 행정 업무 부담을 대폭 줄였다.

특히 이번 성과는 별도의 외주 예산 부담 없이 업무를 가장 잘 아는 담당 공무원이 바이브코딩(Vibe Coding)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반복 질의는 AI 서비스가 우선 처리하고, 직원들은 복잡한 심층 상담과 사례 관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행정 효율성과 구민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으로 예산 한계를 극복해 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행정에 적극 접목해 주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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