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우 경상남도의원, “의료인력 정책, 의료취약지 현실부터 반영해야”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9-08 11:25:13
7일, 보건의료국 결산심사서 지역필수의사제·시니어의사 지원사업 점검
▲ 김창우 경상남도의원, “의료인력 정책, 의료취약지 현실부터 반영해야”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김창우 의원(남해, 국민의힘)은 7일 열린 2025회계연도 보건의료국 결산안 심사에서 지역필수의사제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사업을 점검하고, 의료취약지역의 현실과 지역 수요에 맞는 의료인력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년 지역필수의사제에는 운영지원 6억 7,600만 원과 정주 지원 4,320만 원 등 총 7억 1,920만 원이 편성됐다.

이를 통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도내 상급종합병원 3곳에 각 8명씩 지역필수의사 24명을 확보해 목표를 달성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군 지역과 인구감소지역 등 의료취약지의 의료공백까지 정책적으로 함께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상급종합병원의 필수의료 역량 강화와 함께 지역별 의료여건과 부족 진료과를 세밀하게 파악해 필요한 의료인력이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시니어의사 채용지원사업의 실적도 점검했다. 2025년 통영·거창 적십자병원은 2명 채용을 계획했으나 거창적십자병원에서 외과 전문의 1명만 채용됐으며, 마산의료원도 계획한 1명을 채용하지 못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결과를 단순한 집행 부진으로 보기보다 의료취약지의 인력 수요와 국가사업의 지원요건이 실제 현장에 맞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집행부에는 지역별·진료과별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현장에서 확인되는 제도적 한계를 면밀히 정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창우 의원은 끝으로 “지역에 필요한 의사가 실제 그 지역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의료취약지 현실에 맞게 국가 의료인력 지원사업의 기준을 정비·완화할 수 있도록 대정부 건의 등 후속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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