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부지역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개소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7-21 11:25:31
중부동 거점쉼터 이어 두번째 … 이동노동자 휴게여건 개선 기대
▲ 양산시, 동부지역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개소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양산시 이동노동자 간이쉼터가 동부지역에 조성돼 지난 20일 개소·현판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대리운전기사, 택배·배달·퀵서비스 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잠시 머무르며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양산 동부지역 간이쉼터는 지난해 8월 서부지역에 문을 연 거점쉼터에 이어 동부지역에 확대 조성하는 것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취약노동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간이쉼터가 마련된 곳은 평산동 삼일빌딩 2층(평산8길 16, 202호)으로 기존 비정규직 노동자지원센터 동부양산 상담실 공간을 조정해 71㎡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냉난방시설, 정수기, 공기청정기, 헬맷 건조기, 휴대전화 충전기 등을 갖추었다.

쉼터는 양산시 직영으로 연중 쉬는 날 없이 24시간 무료 운영되고, 무인 운영 방식이라 사전 회원가입 후 모바일 출입 인증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동노동자 쉼터의 확대 운영으로 이동노동자들의 휴게 여건 개선과 노동복지 서비스 증진이 기대된다”며 이동노동자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문을 연 도시철도 양산역 인근에 마련된 이동노동자 거점쉼터의 월 평균 이용자 수는 1000명 이상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