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안무가 카니, '하남의 얼굴' 됐다… K-컬처 문화도시 도약 날개

경기/인천 / 홍춘표 기자 / 2026-09-08 11:30:19
▲ 비욘세 안무가 카니, ‘하남의 얼굴’ 됐다… K-컬처 문화도시 도약 날개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하남시가 팝스타 비욘세의 안무가이자 2026 북중미 월드컵 공식 주제가 안무를 맡아 화제를 모은 세계적인 안무가 카니(Kany Diabaté Ahn) 씨를 하남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K-컬처 중심의 글로벌 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도시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하남시는 지난 7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9월 월례회의에서 ‘하남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카니 씨에게 위촉패와 홍보대사증을 전달했다. 카니 씨는 오는 2028년 9월까지 2년간 하남시의 주요 문화·예술 축제, 도시 브랜드 홍보물 제작, 글로벌 K-컬처 도시 위상 제고를 위한 대내외 활동에 나선다.

프랑스 출신의 세네갈계 안무가인 카니 씨는 마이클 잭슨 트리뷰트 쇼와 비욘세의 르네상스 월드투어에 참여하며 세계 정상급 반열에 오른 퍼포먼스 디렉터다. 팝스타 샤키라와 버나 보이가 호흡을 맞춘 2026 북중미 월드컵 공식 주제가 ‘다이 다이(Dai Dai)’의 안무를 총괄 제작하며 독보적인 글로벌 커리어를 입증했다.

국내에서도 블랙핑크 지수, VIVIZ(비비지), 샤이니 키 등 K-POP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대표 안무를 디렉팅하며 전 세계 K-컬처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지상파 예능과 자체 유튜브 콘텐츠를 넘나들며 대중적인 친화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카니 씨는 실제 하남 위례에 보금자리를 둔 ‘하남시민’이라는 점에서 이번 위촉의 상징성과 진정성을 더한다. 카니 씨는 평소 남한산성 산책로와 주변 녹지공간 등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누리는 것은 물론, 최근 개관한 위례복합체육센터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에 큰 만족감을 표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문화 예술인이자 하남의 일상을 체감하는 주민의 시선에서, 하남이 지닌 우수한 정주 환경과 문화적 잠재력을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는 카니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트렌디한 감각을 시정 홍보에 적극 접목할 계획이다. 고품격 문화 인프라 확충과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조성 등 하남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K-컬처 문화도시 비전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숏폼 영상과 SNS 등 뉴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젊고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구상이다.

카니 씨는 “하남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살기 좋은 하남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를 맡게 돼 무척 설레고 뜻깊다”며 “자연의 여유와 도시의 세심한 배려가 살아있는 하남은 창작의 영감을 주는 매력적인 도시”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대 위에서 쏟아냈던 열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아, 하남이 가진 다채로운 문화와 무한한 매력을 전 세계에 즐겁게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세계적인 팝스타 및 K-POP 아티스트들과 호흡하며 글로벌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카니 씨가 하남시민이자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하남시가 K-컬처 허브이자 세계적인 문화 중심 도시로 뻗어나가는 여정에서 카니가 강력한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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