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최휘영 장관, 밀양시 문화·관광 현장 찾는다
- 문화 / 김윤영 기자 / 2026-05-14 11:35:05
밀양시 ‘동네 사랑방’ 지역서점대표 간담회,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
[코리아 이슈저널=김윤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경상남도 밀양시의 문화·관광 현장을 찾아 직접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밀양시는 밀양아리랑 등 풍부한 지역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문화도시·지역사랑 휴가 지원제(반값여행)·관광두레 등 다양한 문화·관광 사업을 문체부와 함께 협력·시행하고 있다.
최 장관은 지역에서 문화거점 역할을 하는 지역 서점을 필두로, 공연예술, 지역문화·관광 창업 등 여러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관광객 수용태세도 면밀히 점검한다.
첫 일정으로 1961년에 개점, 밀양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서점이자 2대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 청학서점(삼문점)을 찾아 현장 의견을 듣는다. 최 장관은 지난 4월 30일, ‘공공기관의 지역서점 도서 구매 활성화 간담회’를 열어 지역 서점 및 공공·학교도서관 관계자를 만난 데 이어 더욱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지역서점을 방문한다. 특히, 이번에 방문하는 밀양시의 지역서점 2곳은 올해 문체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생애주기별 독서문화 프로그램 ‘인생독서×인생서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먼저 청학서점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책방음악회’에 함께한 후 밀양의 5개 지역서점(청학서점 삼문점, 청학서점 밀고점, 동아서점, 미리벌서점, 동행서림) 대표들을 만나 공공·학교도서관의 도서 구매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서점이 도서 납품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지역서점의 도서 납품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개선 사항 등을 논의한다. 지역서점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의견도 수렴해 내년도 예산 수립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현장 간담회를 바탕으로 지역서점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언제든 지역서점을 찾아 함께 읽고, 소통하며, 책을 매개로 다양한 경험을 즐기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휘영 장관은 2021년에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올해로 마지막 5년 차를 맞이한 밀양의 ‘문화도시’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문화도시’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활용해 콘텐츠, 공간, 인력 등 문화 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도시의 매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밀양은 2024년과 2025년 성과평가에서 연속 ‘최우수’로 선정되고, 2024년 성과를 토대로 ‘올해의 문화도시’로 뽑히며, 문화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이번 방문은 그동안의 사업 성과가 지역 현장에 뿌리내리고, 지속 가능한 문화 활동 기반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최 장관은 우선 밀양의 대표 자산인 ‘밀양아리랑’을 현대적 창작극으로 재해석한 공연 ‘날 좀 보소’를 관람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밀양아리랑예술단의 초중고 학생 단원들이 ‘밀양아리랑’을 노래와 연기, 춤으로 풀어낸다. 밀양아리랑예술단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문체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최 장관은 ‘문화도시’ 사업으로 발굴한 콘텐츠가 지역 대표 공연예술로 도약한 성과를 확인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문화 활동을 이어가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거점인 ‘볕뉘’도 찾아간다. ‘볕뉘’는 노후 한옥을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작년 한 해만 밀양 인구의 절반이 넘는 6만 4천 명이 ‘볕뉘’를 방문했으며, 매주 수요일로 확대된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4월부터 ‘수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 장관은 이곳에서 ‘문화도시’ 사업으로 지역에 정착한 청년 창업가 4인(굴림당 대표, 유진아트리움 대표, 얼음땡 대표, 구이농 대표)을 만나 지역기획자 양성 과정을 거치며 창업에 성공한 경험을 청취하고, 역량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 남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최휘영 장관은 5월 15일, 밀양시와 전통시장 상인회가 시행하는 전통시장 바가지·불친절 근절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밀양 아리랑시장은 하루 평균 방문객이 4,800여 명에 달하는 등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 핵심지다. 이처럼 전통시장이 최근 지역관광의 핵심이자 필수코스로 떠오르고 있기에 최 장관은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고 지방정부와 상인들에게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별한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국민들의 지역 여행에 혜택을 제공하는 ‘반값여행’ 현장을 점검한다.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 증대로 ‘반값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문체부는 지난 추경에서 하반기 ‘반값여행’ 지원을 확대(20개 지역 → 30개 지역)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반값여행’을 가장 먼저 시작한 지역 중 한 곳인 밀양시는 5월분 사전 신청이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국민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최 장관은 밀양시가 선정한 ‘반값여행’ 인증 여행지인 영남루와 밀양읍성을 방문해 ‘반값여행’을 체험하고 여행객 입장에서 불편함은 없는지 직접 살필 예정이다.
지역관광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관광두레 조성 사업’ 관계자도 만난다. ‘관광두레’는 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자원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민 주도형 정책사업이다. 2024년에 ‘관광두레’ 지원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밀양시는 올해로 사업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최 장관은 ‘관광두레’ 피디(PD)와 주민사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난 4월에 확정된 31억 원 규모의 ‘청년 관광두레’ 추경 예산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지역에 신규 청년 사업체 100여 개를 집중 육성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역량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장관은 “지역관광은 중동 전쟁 등으로 위축된 내수 경기를 살리는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올해 1분기 지역을 방문한 수도권 주민의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8% 증가했고, 특히 방한 관광객의 지역 체류일 수도 올해 1분기에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2% 급증하는 등 견조한 지역관광 활성화의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문체부는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의 고유한 문화·관광자원이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끌어내도록 지역서점 활성화, 문화도시 조성, 반값여행 확대 등 관련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현장의 목소리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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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관광부 |
[코리아 이슈저널=김윤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경상남도 밀양시의 문화·관광 현장을 찾아 직접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밀양시는 밀양아리랑 등 풍부한 지역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문화도시·지역사랑 휴가 지원제(반값여행)·관광두레 등 다양한 문화·관광 사업을 문체부와 함께 협력·시행하고 있다.
최 장관은 지역에서 문화거점 역할을 하는 지역 서점을 필두로, 공연예술, 지역문화·관광 창업 등 여러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관광객 수용태세도 면밀히 점검한다.
첫 일정으로 1961년에 개점, 밀양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서점이자 2대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 청학서점(삼문점)을 찾아 현장 의견을 듣는다. 최 장관은 지난 4월 30일, ‘공공기관의 지역서점 도서 구매 활성화 간담회’를 열어 지역 서점 및 공공·학교도서관 관계자를 만난 데 이어 더욱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지역서점을 방문한다. 특히, 이번에 방문하는 밀양시의 지역서점 2곳은 올해 문체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생애주기별 독서문화 프로그램 ‘인생독서×인생서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먼저 청학서점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책방음악회’에 함께한 후 밀양의 5개 지역서점(청학서점 삼문점, 청학서점 밀고점, 동아서점, 미리벌서점, 동행서림) 대표들을 만나 공공·학교도서관의 도서 구매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서점이 도서 납품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지역서점의 도서 납품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개선 사항 등을 논의한다. 지역서점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의견도 수렴해 내년도 예산 수립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현장 간담회를 바탕으로 지역서점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언제든 지역서점을 찾아 함께 읽고, 소통하며, 책을 매개로 다양한 경험을 즐기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휘영 장관은 2021년에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올해로 마지막 5년 차를 맞이한 밀양의 ‘문화도시’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문화도시’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활용해 콘텐츠, 공간, 인력 등 문화 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도시의 매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밀양은 2024년과 2025년 성과평가에서 연속 ‘최우수’로 선정되고, 2024년 성과를 토대로 ‘올해의 문화도시’로 뽑히며, 문화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이번 방문은 그동안의 사업 성과가 지역 현장에 뿌리내리고, 지속 가능한 문화 활동 기반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최 장관은 우선 밀양의 대표 자산인 ‘밀양아리랑’을 현대적 창작극으로 재해석한 공연 ‘날 좀 보소’를 관람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밀양아리랑예술단의 초중고 학생 단원들이 ‘밀양아리랑’을 노래와 연기, 춤으로 풀어낸다. 밀양아리랑예술단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문체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최 장관은 ‘문화도시’ 사업으로 발굴한 콘텐츠가 지역 대표 공연예술로 도약한 성과를 확인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문화 활동을 이어가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거점인 ‘볕뉘’도 찾아간다. ‘볕뉘’는 노후 한옥을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작년 한 해만 밀양 인구의 절반이 넘는 6만 4천 명이 ‘볕뉘’를 방문했으며, 매주 수요일로 확대된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4월부터 ‘수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 장관은 이곳에서 ‘문화도시’ 사업으로 지역에 정착한 청년 창업가 4인(굴림당 대표, 유진아트리움 대표, 얼음땡 대표, 구이농 대표)을 만나 지역기획자 양성 과정을 거치며 창업에 성공한 경험을 청취하고, 역량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 남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최휘영 장관은 5월 15일, 밀양시와 전통시장 상인회가 시행하는 전통시장 바가지·불친절 근절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밀양 아리랑시장은 하루 평균 방문객이 4,800여 명에 달하는 등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 핵심지다. 이처럼 전통시장이 최근 지역관광의 핵심이자 필수코스로 떠오르고 있기에 최 장관은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고 지방정부와 상인들에게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별한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국민들의 지역 여행에 혜택을 제공하는 ‘반값여행’ 현장을 점검한다.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 증대로 ‘반값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문체부는 지난 추경에서 하반기 ‘반값여행’ 지원을 확대(20개 지역 → 30개 지역)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반값여행’을 가장 먼저 시작한 지역 중 한 곳인 밀양시는 5월분 사전 신청이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국민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최 장관은 밀양시가 선정한 ‘반값여행’ 인증 여행지인 영남루와 밀양읍성을 방문해 ‘반값여행’을 체험하고 여행객 입장에서 불편함은 없는지 직접 살필 예정이다.
지역관광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관광두레 조성 사업’ 관계자도 만난다. ‘관광두레’는 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자원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민 주도형 정책사업이다. 2024년에 ‘관광두레’ 지원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밀양시는 올해로 사업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최 장관은 ‘관광두레’ 피디(PD)와 주민사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난 4월에 확정된 31억 원 규모의 ‘청년 관광두레’ 추경 예산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지역에 신규 청년 사업체 100여 개를 집중 육성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역량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장관은 “지역관광은 중동 전쟁 등으로 위축된 내수 경기를 살리는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올해 1분기 지역을 방문한 수도권 주민의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8% 증가했고, 특히 방한 관광객의 지역 체류일 수도 올해 1분기에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2% 급증하는 등 견조한 지역관광 활성화의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문체부는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의 고유한 문화·관광자원이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끌어내도록 지역서점 활성화, 문화도시 조성, 반값여행 확대 등 관련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현장의 목소리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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