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머무르게 하는 문화유산, 밀양의 전통이 일상이 되다
-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5-19 11:45:03
낮에는 전통 체험, 밤에는 문화유산 산책… ‘체류형 문화도시’로 도약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남 밀양시가 문화유산 활용 방식을 ‘행사 중심’에서 ‘체류와 참여 중심’으로 전환하며,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전통행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단순히 바라보는 문화유산을 머물고 체험하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 유교 문화가 ‘공연’과 ‘체험’으로 살아나는 향교·서원
향교와 서원은 제례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의 생활 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
밀양향교와 서원에서는 주말마다 선비풍류 공연과 인문학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김종직 선생의 정신을 담은 체험형 교육과 문화유산 플로깅 활동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전통놀이와 예절을 배우며 전통과 자연스럽게 친숙해지는 열린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고택에서 머무르고 즐기는 ‘야간 문화유산 체험’
교동 손씨 고택은 야간 국악공연 ‘달빛풍류’를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고즈넉한 고택 마당에서 펼쳐지는 국악공연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종갓집 생활문화 체험과 연계해 전통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숙박·체험·공연을 아우르는 콘텐츠는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 10만 인파 매료시킨 ‘밀양 국가유산 야행’
국보 영남루 일원에서 개최된 ‘2026 밀양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밀양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 축제다.
지난 4월 3일간 10만여 명이 찾은 야행은 ‘8야(夜)’ 테마를 바탕으로 실경 뮤지컬, 어화(漁火) 꽃불놀이 등 독창적인 야간 콘텐츠를 선보였다.
단순 관람을 넘어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야행 주막과 플리마켓은 지역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야행의 성과를 바탕으로 야간 콘텐츠를 연중 상설화하여, 밀양을 언제든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야간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공동체 전통이 살아있는 참여형 축제 ‘백중마을축제’
오는 10월 부북면 퇴로마을에서 열릴 ‘백중마을축제’는 공동체 전통과 무형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축제다.
퍼레이드, 전통 장 만들기, 무형유산 버스킹 등 주민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은 세대 간 화합의 장을 만든다.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에 선정된 만큼 더욱 내실 있는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이정곤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밀양의 문화유산이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활용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밀양만의 콘텐츠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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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혜산서원에서 가족 방문객 대상 전통놀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남 밀양시가 문화유산 활용 방식을 ‘행사 중심’에서 ‘체류와 참여 중심’으로 전환하며,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전통행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단순히 바라보는 문화유산을 머물고 체험하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 유교 문화가 ‘공연’과 ‘체험’으로 살아나는 향교·서원
향교와 서원은 제례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의 생활 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
밀양향교와 서원에서는 주말마다 선비풍류 공연과 인문학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김종직 선생의 정신을 담은 체험형 교육과 문화유산 플로깅 활동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전통놀이와 예절을 배우며 전통과 자연스럽게 친숙해지는 열린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고택에서 머무르고 즐기는 ‘야간 문화유산 체험’
교동 손씨 고택은 야간 국악공연 ‘달빛풍류’를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고즈넉한 고택 마당에서 펼쳐지는 국악공연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종갓집 생활문화 체험과 연계해 전통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숙박·체험·공연을 아우르는 콘텐츠는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 10만 인파 매료시킨 ‘밀양 국가유산 야행’
국보 영남루 일원에서 개최된 ‘2026 밀양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밀양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 축제다.
지난 4월 3일간 10만여 명이 찾은 야행은 ‘8야(夜)’ 테마를 바탕으로 실경 뮤지컬, 어화(漁火) 꽃불놀이 등 독창적인 야간 콘텐츠를 선보였다.
단순 관람을 넘어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야행 주막과 플리마켓은 지역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야행의 성과를 바탕으로 야간 콘텐츠를 연중 상설화하여, 밀양을 언제든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야간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공동체 전통이 살아있는 참여형 축제 ‘백중마을축제’
오는 10월 부북면 퇴로마을에서 열릴 ‘백중마을축제’는 공동체 전통과 무형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축제다.
퍼레이드, 전통 장 만들기, 무형유산 버스킹 등 주민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은 세대 간 화합의 장을 만든다.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에 선정된 만큼 더욱 내실 있는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이정곤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밀양의 문화유산이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활용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밀양만의 콘텐츠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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