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인공지능 시대 미래형 데이터센터 구축 밑그림 나온다

강원/제주 / 김태훈 기자 / 2026-05-19 11:45:48
데이터센터 이전·구축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데이터센터 이전·구축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정보 자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센터 이전·구축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센터 이전·구축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1982년 준공된 옛 북제주교육청 건물을 활용 중인 현 데이터센터의 시설 개선과 디지털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 환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정책연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4월 사단법인 한국건설관리연구원을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앞으로 6개월간 △현황 조사 및 제반 여건 분석 △데이터센터 운영 모델 및 구축 방안 △이전 후보지 분석 △총사업비 산출 △조직 체계 방안 등 5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또한 도교육청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안전 취약성을 개선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고도화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교육정보 기반 구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 앞서 열린 주간기획조정회에서는 최은희 행정부교육감과 실·국장들이 연구용역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으며 보고회에서는 책임연구원인 김재호 박사가 연구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도 참석해 도내 공공 데이터센터 인프라 정책 방향과 기관 간 협력 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타 기관 데이터센터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최신 구축 사례와 운영 방안을 살펴보는 한편, 화재와 정전 등 재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강화하는 등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구용역은 제주 교육 정보화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센터의 미래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디지털 기반 교육행정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교육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추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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