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한갑용 의원 낙동강 수질개선 및 안전한 먹는 물 확보를 위한 취수원 다변화 촉구 결의안 채택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9-11 12:15:11
부산시의회, 330만 시민의 안전한 먹는 물 확보 위한 국가 책임 이행 촉구
▲ 부산시의회 한갑용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한갑용 의원은 9월 1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낙동강 수질개선 및 안전한 먹는 물 확보를 위한 취수원 다변화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하여 채택됐으며, 정부와 관계기관에 낙동강 수질개선과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낙동강은 부산 시민의 주요 식수원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핵심 공공자산이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과 가뭄의 일상화, 녹조 발생 증가, 각종 수질오염사고 위험 등으로 인해 낙동강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특히 부산은 낙동강 하류에 위치해 있어 상류지역의 오염원과 수질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단일 취수원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먹는 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수원 다변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한 의원은 그 동안 정부와 부산시가 고도정수처리시설 확충, 수질모니터링 강화, 오염원 관리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낙동강 수질개선과 취수원 다변화 정책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1년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의결한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과 정부의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어야 하며, 2030년까지 주요 취수원의 수질을 Ⅰ등급 수준으로 개선하겠다는 정부 목표 달성을 위해 보다 강력한 정책 추진과 국가 차원의 재정·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에는 ▲유역 내 오염원 관리체계 강화 및 과학적 수질관리 추진 ▲부산·경남 지역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 ▲영향지역과 수혜지역 간 상생협력 체계 구축 ▲기후위기에 대응한 국가 물안보 차원의 재정지원 확대 ▲수돗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수처리 고도화 및 정보공개 강화 ▲국회의 제도적·재정적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부산광역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안전한 먹는 물 확보를 시민의 기본권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한갑용 의원은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은 국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기본 책무”라며 “정부와 관계기관은 낙동강 수질개선과 취수원 다변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부산·경남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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