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변화에 맞춘 효율적 예산 편성 필요”

충청 / 홍종수 기자 / 2026-10-08 12:15:10
필수사업 반영·불필요 사업 조정…중앙·광역 권한 이양도 살펴야
▲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8일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맞춘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8일 주간간부회의를 열고 “내년의 재정 상황은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민선 9기 들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과 중앙정부·국가 정책에 따른 사업, AI와 돌봄 등 시대 변화에 맞춰 필수적으로 반영해야 할 사항까지 고려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유성구청장은 “필요한 사업은 적극 반영하고, 필요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하게 일몰하거나 중단하는 등 사업 전반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라며 “한정된 재원을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해 달라”라고 지시했다.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자체 재원 확보 방안으로는 고향사랑기부제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정 유성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며 “우리 구에서도 재정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해 달라”라고 말했다.

또한, 정 유성구청장은 자치구의 권한을 확대하고 주민자치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선제적으로 살펴볼 것을 제시했다.

정 유성구청장은 “대전·충남 통합 논의와 함께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고 광역자치단체의 권한을 기초자치단체로 위임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라며 “우리 구가 대전시로부터 위임받을 수 있는 업무가 무엇인지부터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권한 확대 방향을 찾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치구의 권한을 주민에게 다시 위임해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방향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17회 유성국화축제’를 앞두고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지난해 축제 기간 혼잡했던 주차 상황을 살피고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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