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민선9기 출범 한 달, ‘재정 정상화·산업 대전환’ 실행 기반 다졌다
- 호남 / 김종오 기자 / 2026-08-03 12:25:02
재정위기는 정면 돌파하고, 산업·민생은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 -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광양시는 민선9기 출범 한 달을 맞아 재정위기 대응과 산업 대전환, 민생경제 회복, 시민 중심 행정 전환 등 지난 한 달간의 주요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한 달을 ‘성과의 완성’보다 ‘변화의 방향을 분명히 하고 실행 기반을 세운 시간’으로 평가했다.
재정 상황과 정상화 방향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철강·항만 고도화와 첨단소재·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 및 협력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민선9기 시정 운영의 기반을 다졌다.
1. 재정위기 공개와 정상화 착수…시정의 기준을 ‘성과’로 전환
민선9기는 출범과 동시에 재정 문제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올렸다.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박성현 시장 주재 첫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모든 예산사업을 필요성·시급성·효과성·재원조달 가능성의 관점에서 원점 재검토했다.
이어 7월 15일 시민보고회를 통해 2026년 재정 부족 전망액 650억 원을 공개하고, 연말까지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확충을 병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사·중복 사업 통합·조정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전액 시비 사업과 현금성 복지사업 재검토 ▲국·특별시비 사업 등급제 및 AI 기반 예산심사 도입 등을 통해 재정 운영 구조를 성과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재정위기를 감추거나 다음 시기로 미루지 않고 시민에게 먼저 알린 것은 민선9기 행정의 원칙을 분명히 한 조치다. 시는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시민 안전과 필수 복지, 미래 성장 기반에 필요한 사업은 우선순위에 따라 책임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 ‘광양 5대 대전환’ 실행체계 구축…시정 운영 방향 구체화
민선9기는 취임과 함께 ‘위기를 넘어 호남 제1의 경제도시 광양’을 목표로 경제·산업·행정·생활SOC·AI 첨단도시 등 ‘광양 5대 대전환’을 시정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광양시장직 인수위원회인 ‘광양대전환위원회’는 한 달간 시정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 전문가 자문, 분과별 정책 검토를 통해 광양의 재정 여건과 지역 현안을 진단하고 민선9기 정책의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정책은 효과성과 실현 가능성, 재정 부담, 시급성 등을 기준으로 검토해 ‘취임 100일 과제’, ‘임기 내 실행 과제’, ‘장기 검토 과제’ 등으로 구분하고, 과제별 추진 주체와 실행 방향을 구체화했다.
시는 7월 15일 시민보고회에서 재정 현실과 함께 철강·항만의 경쟁력 강화, 이차전지·수소·첨단소재 등 미래산업 육성, 시민 체감형 생활SOC 확충, AI 기반 행정·산업 혁신의 추진 방향을 시민에게 설명했다.
첫 주요업무 보고회에서도 전 부서의 주요사업을 5대 대전환 전략과 연계해 점검하며 정책을 선언에서 실행 단계로 전환했다.
앞으로 인수위원회가 제시한 정책과제를 부서별로 검토해 시정운영계획과 공약실천계획에 반영하고, 재원과 일정, 책임부서를 구체화해 단계별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3. 국가계획 반영·광역 협력…산업·항만의 새 성장판 마련
산업·항만 분야에서는 국가계획 반영과 광역 협력이라는 두 축에서 가시적인 기반을 확보했다.
해양수산부가 7월 16일 고시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26~2030)에 총사업비 3,456억 원 규모의 광양항 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반영됐다.
7월 23일 발표된 ‘피지컬 AI 항만 전략’에도 광양항을 기술의 선제적 도입·실증 거점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수집과 기술 실증, 표준·성능 인증을 담당할 ‘(가칭)첨단항만기술원’ 설립을 검토·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7월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포스코플로우와 북극항로 물류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각 기관은 광양항의 항만·산업 기반을 활용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응하는 글로벌 에너지·물류 거점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박성현 시장은 통합특별시장과 함께 광양제철소와 이차전지 산업현장을 방문하고, ▲K-컨테이너 생산기지 ▲방산용 드론 생산 거점 ▲이차전지 원료·소재·재활용 전주기 생태계 육성 등을 광양의 전략 의제로 제시했다.
4. 제조업 AX부터 시민 AI 활용 역량까지…인공지능 전환 본격화
7월 21일 광양시와 포스코DX, 국립순천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동부지부, 광양만권HRD센터 등 6개 기관은 ‘지역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실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광양시 AX 실증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기술지원과 현장 실증,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다. 철강·항만·첨단소재 산업현장을 AI 기술의 실증 무대로 전환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 대상 AI·디지털배움터도 거점센터 운영, 디지털 체험존 조성, 찾아가는 교육 등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산업현장의 AX와 시민의 AI 활용 역량을 함께 높여 ‘AI첨단도시 대전환’을 생활과 일자리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5. 기업 복지비를 골목상권 매출로…지역경제 상생 첫걸음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지역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지역 안에서 생산된 소득이 지역 상권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 만들기에 착수했다.
광양시는 7월 24일 시청 만남실에서 박성현 시장과 ㈜태운 유성종 대표이사,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동참식’을 열었다.
㈜태운은 2026년 상반기 임직원 100명에게 지급할 격려금 총 5,000만 원을 현금 대신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직원 1명당 50만 원 상당이다.
이어 7월 31일에는 ㈜아르고마린토탈과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동참식을 열었다. ㈜아르고마린토탈은 하반기 직원 격려금 지급을 위해 2,750만 원 상당의 광양사랑상품권을 구입했다.
두 기업이 임직원 격려금 지급을 위해 구매한 광양사랑상품권은 총 7,750만 원 규모다. 상품권은 지역 음식점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사용돼 기업의 복지 지출이 지역 상권의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태운과 ㈜아르고마린토탈의 참여를 시작으로 관내 기업이 임직원 복지비와 격려금 등을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동참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의 자발적 동참을 확산해 기업의 복지 지출이 골목상권 매출과 소상공인 소득으로 환류되는 지역경제 상생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6. 첫날부터 민생 현장으로…시민 중심·현장 중심 행정 전환
박성현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광양5일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민선9기 제1호 결재로 ‘광양 대전환 공감 토크’ 운영안을 확정했으며, 8월 12일 첫 공감 토크를 시작으로 격주 시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 소통폰 개설 ▲열린시장실 일정 실시간 공개 ▲읍면동장실 시민 편의공간 조성 등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조치도 추진했다.
지역 정치인 초청 간담회를 열어 주요 현안 해결과 국·특별시비 확보를 위한 초당적 협력 기반도 다졌다.
폭염 대응과 생활안전도 현장에서 직접 점검했다.
7월 27일 어린이 물놀이터를 찾아 안전요원 배치와 수질·시설 상태를 확인했으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예찰도 강화했다. 취임 축하로 기탁받은 백미 287포 전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첫 달에 방향을 세웠다면, 이제 실행과 성과로 증명
광양시는 출범 첫 달에 마련한 시정 방향과 협력 기반을 토대로 재정 정상화와 산업 대전환, 민생경제 회복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정책이 선언에 머무르지 않도록 재원과 일정, 책임부서를 구체화하고 시장 주재 점검체계를 통해 추진 상황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재정 분야에서는 연말까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확충을 병행하고, 2027년도 본예산 편성부터 필요성과 효과성이 낮은 사업을 과감히 조정한다. 확보한 재원은 시민 안전과 필수 복지, 민생경제, 미래산업 등 시민의 삶과 광양의 경쟁력에 직결되는 분야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산업·항만 분야에서는 광양항 율촌산단 연결도로의 조기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강화하고, 2027년 예정된 ‘(가칭)첨단항만기술원’ 타당성 검토 과정에 광양의 산업·항만 여건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북극항로 물류 허브와 K-컨테이너 생산기지, 이차전지 전주기 생태계 등 전략사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책사업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태운과 ㈜아르고마린토탈의 참여를 시작으로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동참 릴레이 캠페인’을 관내 기업으로 확대해 기업의 복지비와 격려금이 골목상권 매출과 소상공인 소득으로 이어지는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취임 100일 과제와 5대 대전환 사업의 추진 상황을 시민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공감 토크와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
핵심 정책별 부서 전담 TF를 구성해 실현 가능성과 재원 조달 방안, 단계별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단기간에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신속히 성과를 내는 한편 국가사업과 대규모 투자 등 장기 과제는 단계별 목표와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출범 첫 달이 위기를 숨기지 않고 변화의 방향을 세운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실행의 속도와 성과로 시민의 평가를 받겠다”며 “불필요한 지출은 과감히 줄이되 시민 안전과 민생, 미래산업에 필요한 투자는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양항과 산업단지, 철강·이차전지·첨단소재라는 광양의 강점을 국가사업과 기업 투자로 연결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의 성장이 골목상권과 시민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을 구축하겠다”며 “취임 100일에는 무엇을 시작했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구체적인 결과로 시민께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 |
| ▲ 민선9기 출범 한 달, ‘재정 정상화·산업 대전환’ 실행 |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광양시는 민선9기 출범 한 달을 맞아 재정위기 대응과 산업 대전환, 민생경제 회복, 시민 중심 행정 전환 등 지난 한 달간의 주요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한 달을 ‘성과의 완성’보다 ‘변화의 방향을 분명히 하고 실행 기반을 세운 시간’으로 평가했다.
재정 상황과 정상화 방향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철강·항만 고도화와 첨단소재·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 및 협력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민선9기 시정 운영의 기반을 다졌다.
1. 재정위기 공개와 정상화 착수…시정의 기준을 ‘성과’로 전환
민선9기는 출범과 동시에 재정 문제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올렸다.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박성현 시장 주재 첫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모든 예산사업을 필요성·시급성·효과성·재원조달 가능성의 관점에서 원점 재검토했다.
이어 7월 15일 시민보고회를 통해 2026년 재정 부족 전망액 650억 원을 공개하고, 연말까지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확충을 병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사·중복 사업 통합·조정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전액 시비 사업과 현금성 복지사업 재검토 ▲국·특별시비 사업 등급제 및 AI 기반 예산심사 도입 등을 통해 재정 운영 구조를 성과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재정위기를 감추거나 다음 시기로 미루지 않고 시민에게 먼저 알린 것은 민선9기 행정의 원칙을 분명히 한 조치다. 시는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시민 안전과 필수 복지, 미래 성장 기반에 필요한 사업은 우선순위에 따라 책임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 ‘광양 5대 대전환’ 실행체계 구축…시정 운영 방향 구체화
민선9기는 취임과 함께 ‘위기를 넘어 호남 제1의 경제도시 광양’을 목표로 경제·산업·행정·생활SOC·AI 첨단도시 등 ‘광양 5대 대전환’을 시정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광양시장직 인수위원회인 ‘광양대전환위원회’는 한 달간 시정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 전문가 자문, 분과별 정책 검토를 통해 광양의 재정 여건과 지역 현안을 진단하고 민선9기 정책의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정책은 효과성과 실현 가능성, 재정 부담, 시급성 등을 기준으로 검토해 ‘취임 100일 과제’, ‘임기 내 실행 과제’, ‘장기 검토 과제’ 등으로 구분하고, 과제별 추진 주체와 실행 방향을 구체화했다.
시는 7월 15일 시민보고회에서 재정 현실과 함께 철강·항만의 경쟁력 강화, 이차전지·수소·첨단소재 등 미래산업 육성, 시민 체감형 생활SOC 확충, AI 기반 행정·산업 혁신의 추진 방향을 시민에게 설명했다.
첫 주요업무 보고회에서도 전 부서의 주요사업을 5대 대전환 전략과 연계해 점검하며 정책을 선언에서 실행 단계로 전환했다.
앞으로 인수위원회가 제시한 정책과제를 부서별로 검토해 시정운영계획과 공약실천계획에 반영하고, 재원과 일정, 책임부서를 구체화해 단계별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3. 국가계획 반영·광역 협력…산업·항만의 새 성장판 마련
산업·항만 분야에서는 국가계획 반영과 광역 협력이라는 두 축에서 가시적인 기반을 확보했다.
해양수산부가 7월 16일 고시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26~2030)에 총사업비 3,456억 원 규모의 광양항 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반영됐다.
7월 23일 발표된 ‘피지컬 AI 항만 전략’에도 광양항을 기술의 선제적 도입·실증 거점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수집과 기술 실증, 표준·성능 인증을 담당할 ‘(가칭)첨단항만기술원’ 설립을 검토·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7월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포스코플로우와 북극항로 물류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각 기관은 광양항의 항만·산업 기반을 활용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응하는 글로벌 에너지·물류 거점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박성현 시장은 통합특별시장과 함께 광양제철소와 이차전지 산업현장을 방문하고, ▲K-컨테이너 생산기지 ▲방산용 드론 생산 거점 ▲이차전지 원료·소재·재활용 전주기 생태계 육성 등을 광양의 전략 의제로 제시했다.
4. 제조업 AX부터 시민 AI 활용 역량까지…인공지능 전환 본격화
7월 21일 광양시와 포스코DX, 국립순천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동부지부, 광양만권HRD센터 등 6개 기관은 ‘지역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실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광양시 AX 실증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기술지원과 현장 실증,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다. 철강·항만·첨단소재 산업현장을 AI 기술의 실증 무대로 전환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 대상 AI·디지털배움터도 거점센터 운영, 디지털 체험존 조성, 찾아가는 교육 등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산업현장의 AX와 시민의 AI 활용 역량을 함께 높여 ‘AI첨단도시 대전환’을 생활과 일자리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5. 기업 복지비를 골목상권 매출로…지역경제 상생 첫걸음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지역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지역 안에서 생산된 소득이 지역 상권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 만들기에 착수했다.
광양시는 7월 24일 시청 만남실에서 박성현 시장과 ㈜태운 유성종 대표이사,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동참식’을 열었다.
㈜태운은 2026년 상반기 임직원 100명에게 지급할 격려금 총 5,000만 원을 현금 대신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직원 1명당 50만 원 상당이다.
이어 7월 31일에는 ㈜아르고마린토탈과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동참식을 열었다. ㈜아르고마린토탈은 하반기 직원 격려금 지급을 위해 2,750만 원 상당의 광양사랑상품권을 구입했다.
두 기업이 임직원 격려금 지급을 위해 구매한 광양사랑상품권은 총 7,750만 원 규모다. 상품권은 지역 음식점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사용돼 기업의 복지 지출이 지역 상권의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태운과 ㈜아르고마린토탈의 참여를 시작으로 관내 기업이 임직원 복지비와 격려금 등을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동참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의 자발적 동참을 확산해 기업의 복지 지출이 골목상권 매출과 소상공인 소득으로 환류되는 지역경제 상생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6. 첫날부터 민생 현장으로…시민 중심·현장 중심 행정 전환
박성현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광양5일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민선9기 제1호 결재로 ‘광양 대전환 공감 토크’ 운영안을 확정했으며, 8월 12일 첫 공감 토크를 시작으로 격주 시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 소통폰 개설 ▲열린시장실 일정 실시간 공개 ▲읍면동장실 시민 편의공간 조성 등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조치도 추진했다.
지역 정치인 초청 간담회를 열어 주요 현안 해결과 국·특별시비 확보를 위한 초당적 협력 기반도 다졌다.
폭염 대응과 생활안전도 현장에서 직접 점검했다.
7월 27일 어린이 물놀이터를 찾아 안전요원 배치와 수질·시설 상태를 확인했으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예찰도 강화했다. 취임 축하로 기탁받은 백미 287포 전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첫 달에 방향을 세웠다면, 이제 실행과 성과로 증명
광양시는 출범 첫 달에 마련한 시정 방향과 협력 기반을 토대로 재정 정상화와 산업 대전환, 민생경제 회복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정책이 선언에 머무르지 않도록 재원과 일정, 책임부서를 구체화하고 시장 주재 점검체계를 통해 추진 상황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재정 분야에서는 연말까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확충을 병행하고, 2027년도 본예산 편성부터 필요성과 효과성이 낮은 사업을 과감히 조정한다. 확보한 재원은 시민 안전과 필수 복지, 민생경제, 미래산업 등 시민의 삶과 광양의 경쟁력에 직결되는 분야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산업·항만 분야에서는 광양항 율촌산단 연결도로의 조기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강화하고, 2027년 예정된 ‘(가칭)첨단항만기술원’ 타당성 검토 과정에 광양의 산업·항만 여건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북극항로 물류 허브와 K-컨테이너 생산기지, 이차전지 전주기 생태계 등 전략사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책사업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태운과 ㈜아르고마린토탈의 참여를 시작으로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동참 릴레이 캠페인’을 관내 기업으로 확대해 기업의 복지비와 격려금이 골목상권 매출과 소상공인 소득으로 이어지는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취임 100일 과제와 5대 대전환 사업의 추진 상황을 시민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공감 토크와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
핵심 정책별 부서 전담 TF를 구성해 실현 가능성과 재원 조달 방안, 단계별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단기간에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신속히 성과를 내는 한편 국가사업과 대규모 투자 등 장기 과제는 단계별 목표와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출범 첫 달이 위기를 숨기지 않고 변화의 방향을 세운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실행의 속도와 성과로 시민의 평가를 받겠다”며 “불필요한 지출은 과감히 줄이되 시민 안전과 민생, 미래산업에 필요한 투자는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양항과 산업단지, 철강·이차전지·첨단소재라는 광양의 강점을 국가사업과 기업 투자로 연결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의 성장이 골목상권과 시민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을 구축하겠다”며 “취임 100일에는 무엇을 시작했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구체적인 결과로 시민께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