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준 전라남도의원, 완도 미역 폐사... 전남도는 총력대응하라!
-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5-12-09 12:30:26
5분 발언서 "완도 수산업 위기"...신속한 원인 규명 촉구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2)은 12월 9일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완도 일대에서 발생한 미역 집단 폐사 사태와 관련하여 조속한 전수조사 마무리, 철저한 원인 규명, 그리고 책임 있는 피해보상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완도는 전국 최대 미역 생산지로, 지난해 35만 4천 톤의 미역을 생산하며 479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며, 대한민국 수산 1번지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완도 일대 양식장에서 가공용 미역뿐만 아니라 전복 먹이용 미역까지 대규모로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하면서, 어민들의 생계는 물론 지역 수산업의 근간 자체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깊은 우려를 표했다.
신 의원은 “완도에서는 3,212어가에서 총 29만 2,572줄의 미역을 양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며, “이처럼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제기된 원인으로는 고수온, 해양환경 변화, 질병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신 의원은 “어민들은 ‘다시 양식을 시작해도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겠느냐’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원인을 규명해 달라는 절박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신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미역 집단폐사 전수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국립수산과학원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사태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철저히 규명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전라남도에 해양환경 모니터링 체계와 수산 재해 대응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완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신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과 해양환경 변화는 이미 일상화된 위기”라며,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시적 예방·복구 시스템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또한 “완도 수산업은 전라남도 수산경제의 핵심 축”이라며, “어민들의 생계를 지키고 지역 경제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원인 규명과 함께 실효성 있는 후속 대책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의준 의원은 “전수조사의 조속한 마무리와 철저한 원인 규명, 그리고 책임 있는 피해 보상은 전남도의 최우선 책무”라며, 전남도의 즉각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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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준 전라남도의원, 완도 미역 폐사... 전남도는 총력대응하라!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2)은 12월 9일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완도 일대에서 발생한 미역 집단 폐사 사태와 관련하여 조속한 전수조사 마무리, 철저한 원인 규명, 그리고 책임 있는 피해보상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완도는 전국 최대 미역 생산지로, 지난해 35만 4천 톤의 미역을 생산하며 479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며, 대한민국 수산 1번지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완도 일대 양식장에서 가공용 미역뿐만 아니라 전복 먹이용 미역까지 대규모로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하면서, 어민들의 생계는 물론 지역 수산업의 근간 자체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깊은 우려를 표했다.
신 의원은 “완도에서는 3,212어가에서 총 29만 2,572줄의 미역을 양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며, “이처럼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제기된 원인으로는 고수온, 해양환경 변화, 질병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신 의원은 “어민들은 ‘다시 양식을 시작해도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겠느냐’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원인을 규명해 달라는 절박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신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미역 집단폐사 전수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국립수산과학원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사태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철저히 규명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전라남도에 해양환경 모니터링 체계와 수산 재해 대응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완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신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과 해양환경 변화는 이미 일상화된 위기”라며,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시적 예방·복구 시스템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또한 “완도 수산업은 전라남도 수산경제의 핵심 축”이라며, “어민들의 생계를 지키고 지역 경제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원인 규명과 함께 실효성 있는 후속 대책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의준 의원은 “전수조사의 조속한 마무리와 철저한 원인 규명, 그리고 책임 있는 피해 보상은 전남도의 최우선 책무”라며, 전남도의 즉각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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