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순 부산시시의원, “이기대예술공원·퐁피두센터 분관, 부산 문화관광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7-28 13:00:41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하며 다시 찾는 부산을 위한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강조
▲ 박미순 부산시시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미순 의원(남구4, 국민의힘)은 28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기대예술공원 조성과 퐁피두센터 부산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부산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국제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지만, 재방문을 이끌어 낼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절실하다”며, “이제는 자연경관 중심의 관광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함께 소비하는 관광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운대와 광안리 등 기존 관광자원만으로는 반복 방문을 유도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부산 최고의 자연자원인 이기대에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다면 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특히 퐁피두센터 부산이 단순한 미술관 건립사업이 아니라 부산의 문화 브랜드를 높이고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세계적 문화앵커시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제적 효과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세계적인 미술관 건립 타당성 용역 결과를 인용하며 “퐁피두센터 부산은 연간 46만 명의 관람객 유치와 4,417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5,864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전시산업 활성화 등 장기적인 지역경제 효과도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성공 사례로는 강원도 원주시의 ‘뮤지엄 SAN’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세계적인 문화시설 하나가 도시 브랜드를 변화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사례는 이미 입증됐다”며, "이기대 역시 개발의 대상이 아니라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05년 첫 구상 이후 21년, 2022년 기본합의 이후에도 4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사실상 답보 상태”라며 "부산을 찾는 관광객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 행정력 낭비와 사업 지연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박미순 의원은 "이기대예술공원 조성과 퐁피두센터 부산 건립은 부산의 미래를 위한 핵심 전략사업”이라며 “행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신속하고 책임 있게 추진해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 부산을 완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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