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상공인·민생경제 예산 삭감 강력 질타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9-10 13:10:11
경제실, 사회혁신경제국, 노동국,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추경안 심의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장태환, 더불어민주당, 의왕2)는 9일, 제393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를 열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고물가와 이란전 장기화 등 민생 경제 위기 속에서 오히려 관련 예산을 대폭 축소 편성한 집행부 예산안을 두고 날 선 질타를 이어갔다.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들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도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민생 현장과 직결된 사업 예산이 대폭 감액된 점을 집중 검토하며 집행부의 예산 편성 및 집행 태도를 엄중히 지적했다. “예산을 줄이고 일은 어떻게 하나”, “민생 예산의 축소는 정책의 연속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특히 경제노동위원회는 소상공인 경영활성화와 직결되는 ‘통큰세일’ 하반기 예산 약 31억원 전액삭감에 대해, 민생경제를 고려하지 않은 예산 편성 조치라며 강하게 질타하고 해당 예산 증액으로 의결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손실보전금(163억 5천만원), ▲지역화폐 발행지원(50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지원(20억 2600만원),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2억 1500만원),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2억 1600만원),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플러스(2억 300만원) 등 민생예산이 대규모로 감액 편성됐다.

이에 장태환 경제노동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및 노동 정책 예산은 오히려 강화되어야 함에도, 무분별하게 삭감·조정된 부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남은 심의과정에서 엄중한 숙고가 이루어져야 하며, 소상공인과 노동자 등 민생 경제를 실질적으로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예산안 편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력히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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