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세계 자살 예방의 날’ 맞아 생명존중 캠페인 개최

문화 / 김윤영 기자 / 2026-09-11 13:15:08
시민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 되새겨
▲ 구리시청에서 ‘2026년 자살예방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김윤영 기자] 구리시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구리시청 민원 광장에서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에 직접 참여하면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의 의미를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관련 참·거짓 문제(OX 퀴즈) ▲희망과 응원의 글로 꾸미는 ‘희망이음나무’ ▲생명 존중 인식 개선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으며, 참여자에게는 자살 예방 문구를 담은 홍보 물품을 제공했다.

또한 현장에는 이동형 상담 차량인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를 배치해 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우울감이 높거나 자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시민에게는 버스 안에서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는 신동화 구리시장과 구리시 부시장, 구리시보건소장 등 관계자들이 방문해 체험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시민들과 함께 생명 존중의 의미를 되새겼다.

윤진웅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신의 마음 건강뿐만 아니라 주변의 어려움에도 관심을 기울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자살 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생명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며,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도 함께 관심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과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마음의 어려움을 겪을 때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자살 예방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위험이 큰 시민의 조기 발견과 상담,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수단에 대한 접근 차단 활동, 자살 유족 일괄 서비스, 인식 개선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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