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폐교활용' 지역 교육거버넌스 의견 등 적극 수렴해야

호남 / 김종오 기자 / 2026-10-19 13:20:21
천호성 교육감 19일 정책회의서 주문… “개방형 교장공모제 강화” 재차 강조
▲ 주간 정책회의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폐교활용에 있어서 지역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교육감은 19일 열린 주간 정책회의에서 ‘폐교 활용(대부) 공모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안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천 교육감은 “단순히 공고만하는 게 아니라 각 지역의 교육거버넌스 등과 연결된 사람들에게 충분히 홍보가 돼야 공익적인 사업으로 구상하고 제안할 수 있다”며 “서류를 복잡하게 많이 받기보다는 지역에 꼭 필요한 형태의 임대가 되고,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과감한 추진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처음 주관하는 ‘전국 폐교 활용 경진대회’에 전국에서 35건이 제출된 가운데 전북에서는 임실교육지원청의 임실생태누리와 부안교육지원청의 닥나무 한지체험관 콩닥콩닥 등 2건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23일까지 대국민 투표와 발표심사를 합산해 최종 우수사례 3~4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천 교육감은 교장공모제 강화 방침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천 교육감은 “교장공모제의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많은 제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단점은 보완하면서 더 적극적으로 개방형 교장공모제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장공모제는 학교의 특성과 교육 여건에 맞는 역량 있는 교장을 공모 절차를 통해 임용하는 제도로, 학교 운영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이고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27년 3월 1일자 교장공모제 대상학교는 초등학교 43개교, 중등학교 29개교로, 이 가운데 교장 결원학교(정년퇴직, 중임만료)의 3분의 2 범위 내에서 지정할 수 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학교 운영의 자율성과 민주성을 강화하고, 학교의 특성과 교육 여건에 맞는 역량 있는 교장이 학교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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