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민선9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 “실질적인 변화로 남해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10-12 14:15:06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정책 구체화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류경완 남해군수가 12일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 동안 추진해 온 정책적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군정 목표 실현을 위해 올해 하반기와 내년부터 본격화될 구체적인 세부 실행 방안을 설명했다.

류경완 군수는 먼저 “‘무엇을 해야 군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늘 마음에 담고 있었다”며 “행정의 일하는 방식을 정비하는 시간이었고, 잘 해온 일은 이어가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며, 남해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일에는 과감하게 도전하고자 했다”고 취임 100일 소회를 밝혔다.

류경완 군수는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위해 △10억 이상 대형 사업 사전 심의제 △부서간 협업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도입함으로써, 사업 완료 후 운영계획까지 검토하고 지연되거나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을 사전에 정리해 왔다.
또한 여러 부서로 나뉜 농어촌민박 업무를 일원화 하는 등 행정조직을 군민 편의를 기준으로 변경하는 한편, △도로변 풀베기 및 칡덩쿨 제거 체계화 △마을 주변 환경정비 연간 계획 수립 △공공화장실 지원 관리 체계 강화 등 군민의 일상과 관광객이 느끼는 남해의 이미지에 직접 영향을 주는 사안들도 꼼꼼하게 살펴왔다.

특히 류경완 군수는 민선 9기 남해군정의 핵심 비전인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를 통해 “남해가 보유한 산과 바다, 숲과 농촌 경관을 잘 지키고 가꾸면서 마을과 공원, 관광자원을 하나의 정원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했다.

남해군은추경을 통해 ‘정원의 섬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비 4억 원을 확보했으며, 11월부터 용역에 착수한다.

류경완 군수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산림청 정원도시 공모사업 △스포츠파크 정원치유센터 조성 △신전숲 환경개선 사업 △두모마을 파라다랑스 지방정원 조성 △남해읍 여행자거리 조성 등의 실행 계획을 소개하면서 “정원의 섬, 남해는 자연을 지키면서 관광과 산업, 일자리를 키우고, 그 성과가 군민의 삶으로 돌아가도록 만드는 미래 발전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류경완 군수는 “에너지 자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경완 군수는 “남해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높지만, 송배전망의 수용 용량이 부족해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배전망 에너지저장시스템 ESS 구축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등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생산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수익이 지역과 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및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유휴시설 제로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류경완 군수는 “총사업비 10억 이상 사업과 1억 이상 용역은 제가 직접 회의를 주재해 사업의 필요성과 군민 수요, 운영주체와 유지관리 비용까지 살피고, 그 결과를 예산편성에 반영하겠다”며 “공공시설물 270개소, 군 재산 중 토지 95필지(약 23만 1천㎡)에 대해서도 입지와 규모, 활용방안을 검토해 군민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재산은 정보를 공개하고, 공공 목적의 활용 가치가 낮은 재산은 관련 절차에 따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류경완 군수는 또한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신청사 건립 사업 △대전∼남해 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인구 5만 자립도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PF 자금시장 경색으로 지연된 일부 민간투자사업은 사업별 여건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며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의 일자리와 소득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류경완 군수는 농어촌기본소득과 관련해 “제도 시행 후 인구는 1,700여 명, 신규 창업은 150여 건, 가맹점은 420여 개소가 증가했고, 신규 창업의 약 68%가 면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등 제도의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의 법제화와 본사업 전환에 적극 대응해 정책이 안정적으로 지속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류경완 군수는 남해관광문화재단과 마늘연구소에 대해 “관광재단은 관광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남해의 관광정책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전문기관으로 발전시키고, 마늘연구소는 농업인 단체 및 식품 기업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조직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류경완 군수는 이 외에도 △청년·신혼부부 맞춤 주택 확충 △귀농귀촌인 주거생활 여건 개선 △마늘·보물초 등 특화작목 브랜드 가치 제고 △지역 농수축산물 공공급식 확대 및 대표음식 개발 △경로당 고령친화적 공간 개선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 △재택의료팀 운영 △24시간 안심출산 지원체계 구축 등 청년, 농어업, 복지 분야 주요 추진 사업을 설명했다.

류경완 군수는 마지막으로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는 군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고 남해에서 살아가는 자부심을 높이겠다는 약속”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직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으면서 100일 동안 다져온 기반 위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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