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의원, “AI는 인간을 대신할 수 없다… 의료는 끝까지 사람의 영역입니다”

중앙정부 · 국회 / 홍종수 기자 / 2026-05-07 14:20:07
안도걸 의원, CMC 의료 AI 윤리강령 선포식서 ‘인간 존엄 중심 AI’ 강력 촉구
▲ 심포지엄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 이사회 이사)은 7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열린 'CMC ETHICAL AI Transformation for Human Dignity' 심포지엄에 참석해, 의료 AI 시대에도 인간의 존엄과 생명 가치가 최우선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의료 AI 시대의 윤리 기준과 방향성을 논의하고, ‘CMC 의료 AI 12대 윤리강령’을 공식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은 의료의 판도를 바꾸고 있지만,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도 인간의 존엄보다 앞설 수는 없다”며 “의료의 본질은 데이터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선포된 ‘CMC 의료 AI 12대 윤리강령’에 대해 “AI 시대 의료가 반드시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준이자 인간 중심 의료의 출발선”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안 의원은 이번 윤리강령이 생명 존중과 환자 안전, 전인적 돌봄, 차별 없는 공정한 의료 등 핵심 가치를 중심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환자와 의료진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드는 도구여야 한다”며 “진료의 판단과 책임은 끝까지 의료진에게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 AI 운용 원칙과 관련해 인간의 관리·감독, 의료진의 최종 책임, 설명 가능한 AI 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환자 정보 보호와 프라이버시는 어떤 상황에서도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활용 역시 환자의 권리와 자율성을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의료 AI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절약과 생태 보호, AI 성과의 공정한 사회 환원, 국제사회와의 협력 등을 언급하며 “AI는 특정 집단이 아닌 인류 전체의 공동선을 위해 활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마지막으로 “지금 우리는 기술이 인간을 지배할 것인가, 인간을 위한 도구로 남을 것인가의 기로에 서 있다”며 “오늘의 윤리 선언이 그 방향을 바로 세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리와 신뢰 위에 세워진 AI만이 진정한 의료 혁신”이라며 “CMC의 윤리강령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의료의 기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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