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앨㈜ 군산공장 준공… 새만금 수소산업 기반 강화

호남 / 김종오 기자 / 2026-10-22 14:25:07
액화수소 등 초저온 특화 설비 생산 거점 구축… 미래 성장동력 확보 ‘마중물’
▲ 디앨㈜ 군산공장 준공… 새만금 수소산업 기반 강화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군산시는 22일 디앨㈜이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에 조성한 초저온 전문 설비 생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고정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황관선 군산시 경제산업국장,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 및 기업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해 공장 준공을 축하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공유했다.

1993년 설립된 디앨㈜은 특장차량·저장탱크 전문기업이다. 이번에 조성된 새만금 공장은 지상 1층, 연면적 2,050㎡(3개 동) 규모로, 액화수소·LNG 탱크로리와 컨테이너, 충전시설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2026년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따른 전북특별자치도의 수소·로봇 산업 육성 기조에 발맞춰 미래 에너지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설비의 생산 기반 확충과 제조 역량 강화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소경제 활성화의 핵심 요소인 액화수소는 기체 상태의 수소를 약 -253℃의 초저온으로 냉각해 액체로 만든 것이다. 부피를 크게 줄여 대용량 수소의 저장·운송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수소 모빌리티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대에 따라 관련 설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군산시는 새만금의 산업·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의 수소·로봇 분야 투자와 연계해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과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새만금 디앨㈜ 공장은 현대자동차가 투자하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다지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견인하는 핵심 마중물 사업이라 그 의미가 깊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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