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 미래형 교실디자인·학교공간 혁신 연구용역 착수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10-21 14:25:11
▲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 미래형 교실디자인·학교공간 혁신 연구용역 착수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미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20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의회 정담회의실2에서 ‘지역사회연계학교 공간연구–중·고교 학교시설복합화를 중심으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미래형 교실디자인 및 학교공간 혁신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미숙 의원은 학교를 지역사회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미래교육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경기도형 학교공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추진했다.

이날 연구진은 국내외 학교시설 복합화 사례와 관련 제도, 경기도 내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주차장, 평생교육시설 등 주요 복합시설의 유형과 운영방식을 제시했다.

또한 학교 부지에 조성된 시설이라도 운영 주체가 분리돼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거나, 학교와 지역주민의 동선이 지나치게 분리돼 학교와의 연계성이 약해지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설 조성뿐 아니라 소유·관리·운영 주체와 학생의 이용권, 안전한 동선까지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미숙 의원은 “학교시설 복합화는 한정된 부지와 재정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지만, 연구가 복합시설 조성에만 치우쳐서는 안 된다”며 “교실 크기와 홈베이스, 학생 생활공간 등 학생들이 매일 사용하는 학교 내부의 개선방안도 균형 있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탄과 같은 신도시는 학생 수가 빠르게 증가했지만 학교 부지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과밀학급과 협소한 운동장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학교 고층화와 공간의 입체적 활용, 문화·체육시설과의 연계 등을 폭넓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 의원들은 시설 조성 이후의 지속가능한 운영방안을 강조했다.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간 관리 책임과 운영비 부담을 명확히 하고 학생과 주민의 의견을 운영 과정에 지속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학교 밖 공공 체육·문화시설을 학생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AI·디지털 교육환경에 적합한 미래형 학습공간과 유휴·폐교 공간 활용방안도 연구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조례와 사업지침 개선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앞으로 학교시설 복합화 사례에 대한 현장조사와 관계자 심층면담, 전문가 자문 및 의원 토론 등을 거쳐 지역 유형별 학교공간·운영모델과 정책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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