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철 경상남도의원, 진해 대야지구 학교·주민편의시설 조성 현안 점검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10-22 14:25:09
창원시·창원교육지원청 참여 간담회… 기부채납 추진 현황과 행정절차 확인
▲ 박동철 경상남도의원, 진해 대야지구 학교·주민편의시설 조성 현안 점검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박동철(국민의힘, 창원14) 경남도의원은 21일 오후 3시 진해 대야지구 재개발사업 관련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진해중앙초등학교 본관동 개축과 태백동 주민자치센터 신축 기부채납의 추진 현황 및 검토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창원시와 창원교육지원청의 설명을 듣고, 재개발에 따른 학생배치와 주민편의시설 수요, 기부채납 협약 이행 과정의 쟁점을 논의했다.

신동훈 대야지구 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와 이종욱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대야구역 재개발은 진해구 여좌동 일원에 2,638세대의 진해 최대 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8년 12월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인구 유입을 통해 진해 서부지역의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입주에 맞춘 교육환경과 주민편의시설 확보도 중요한 과제다.

학교 개축과 관련해서는 기존 협약에 따른 시설 규모와 학생배치계획, 공사비 상승에 따른 조합의 변경 요청을 함께 살폈다.

조합은 2022년 7월 창원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진해중앙초 본관동을 일반교실 25실과 부속시설 15.5실 등 총 40.5실 규모로 개축해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조합에 따르면 협약 당시 산정된 조합 부담액은 설계비를 포함해 약 138억원이었다.

조합은 최근 실시설계에서 본관동 공사비만 약 196억원으로 산출됐다며, 공사비 상승과 학령인구 감소 등을 고려해 개축 규모와 비용 부담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합은 일반교실 18실과 부속시설 11실 등 29실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인근 대야초등학교 분산 배치 가능성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다만 학교 공사를 중단할 의사는 없다며, 개축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창원교육지원청은 학생 수요를 여러 차례 검토했으나 기존 배치계획을 변경할 만한 차이는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법률자문 결과 등을 고려할 때 협약 변경에는 객관적인 근거가 필요하며, 공사가 지연될 경우 학생배치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전했다.

설계자료를 통한 검토 절차도 논의됐다.

조합은 설계자료를 공문과 함께 정식 제출하겠다고 밝혔고, 교육지원청은 날인된 설계도서를 바탕으로 시설 규모와 내역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기존 협약을 변경하는 데 따른 행정적 책임과 조합의 부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교육부 등 상위기관의 검토를 통해 개축 규모 조정 가능성과 그 근거를 확인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주민편의시설 분야에서는 태백동 주민자치센터의 신축 규모와 향후 증축에 대비한 설계 사항을 확인했다.

창원시는 기존 센터와 같은 연면적 415.2㎡ 규모로 신축하되, 향후 수직증축이 가능한 구조와 증축에 필요한 부설주차장 확보를 고려하는 내용을 조합과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입주 이후 주민 수요가 늘어날 경우 원활하게 증축할 수 있도록 최초 설계 단계부터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대야지구 재개발이 진해 구도심 활성화에 중요한 사업임을 언급하며, 관계기관 간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조합 집행부가 조합원들에게 사업 진행 상황을 정확히 설명할 수 있도록 사실관계를 충분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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