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호 전남광주특별시의원, 전남·광주 관광자원 잇는 ‘스마트관광 진흥 조례안’ 상임위 통과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9-10 14:55:22
인공지능·관광데이터 활용한 통합형 스마트관광 정책 기반 마련
▲ 조석호 전남광주특별시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조석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스마트관광 진흥 조례안'이 9월 10일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종전의 '전라남도 스마트관광 활성화 조례'와 '광주광역시 스마트관광 진흥 조례'를 하나로 통합·정비하고, 통합특별시 차원의 일관된 스마트관광 정책과 관련 산업 육성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5년 단위 스마트관광 기본계획 수립·시행 ▲스마트관광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관광데이터 조사·구축과 모니터링 ▲스마트관광산업 및 전문인력 육성 ▲민관협력체계 구축과 민간참여 확대 등이다.

또 관광정책을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수립할 수 있도록 관광통계와 실태조사의 근거를 마련했다.

작성된 관광통계는 통합특별시 누리집이나 스마트플랫폼 등을 통해 공개할 수 있도록 해 관광객과 관광사업자 등의 활용 가능성도 높였다.

통합 이전 전남과 광주는 서로 다른 관광정보 제공체계를 운영해 왔다.

전남은 관광플랫폼을 중심으로 관광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광주는 관광 누리집 등을 운영해 관광객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

조례가 시행되면 분산된 관광정보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연계하고, 광주의 문화·예술·도시관광 자원과 전남의 생태·해양·농어촌·역사 관광자원을 하나의 관광권으로 연결하는 정책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 의원은 “관광객이 행정구역의 경계를 의식하지 않고 광주와 전남의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스마트관광은 단순히 관광 안내 시스템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이 아니라 관광객의 이동과 소비를 지역 전역으로 확산하는 관광산업 혁신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관광데이터를 활용해 관광객의 연령, 관심 분야, 이동 경로와 체류 형태 등을 분석하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관광상품과 이동 경로를 설계할 수 있다”며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재방문율을 높여 지역 상권과 관광사업자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