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농업의 미래 만난다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11-04 15:00:06
8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서‘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
▲ 진주시, ‘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농업의 미래 만난다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선진 농업기술의 교류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주를 대표하는 ‘미래형 글로벌 농업 축제’로 자리매김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개막해 농업의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주시는 4일 오전 10시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2026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식을 갖고, 오는 8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 슬로건으로, 농업의 새로운 기술과 농식품의 가치를 알리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에는 17개국에서 273개사가 참여해 530개 부스를 운영해 7개 대형 전시관과 야외 행사장에서 다양한 농업·농식품 콘텐츠를 선보인다.

농특산물과 농업용 기자재의 전시·판매는 물론 농업 체험, 문화 공연, 각종 참여 행사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종자생명관’에서는 진주에서 재배해 온 고구마, 콩, 참깨, 수수 등 토종종자 130종, 700여 점과 관련 체험 행사를 운영해 우리 토종종자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린다.

‘홍보관’에서는 경상남도와 (사)대한민국GAP연합회, 경상국립대학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진주박물관, 국제교류도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진주농업관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해 각 분야의 정책과 활동을 소개한다.

‘녹색식품 1·2관’에서는 진주시를 비롯한 경상남도, 경남벤처농업협회, 남해안 남중권과 다른 시군의 우수 농식품을 전시·판매하며, ‘농기자재관’에서는 생활밀착형 농기계와 스마트 농기계, 농업 자동화 시스템 등을 선보여 변화하는 농업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농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농업체험 1·2관’에서는 ▲화분 만들기 ▲밤 마들렌 만들기 ▲딸기·초코 쌀 도넛 만들기 ▲한방약초 건식 족욕 ▲테라리엄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마련한 ‘야외 체험부스’에서는 나만의 아이스크림 만들기, 우유 무료 시식, 각종 게임 등을 선보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도 박람회장에서는 농업뿐만 아니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볼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진주국화작품전시회’에는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국화 작품이 전시돼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함께 가을의 향기를 전한다.

주말인 7일과 8일에는 야외무대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김미나재즈, 칩치즈밴드, 정음가야금 등의 공연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정미애, 손빈아 등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공연 중간에는 관람객 참여형 놀이프로그램과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현장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박람회는 농업기술과 농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국화작품전시회와 함께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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