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시너지 본격화]KB국민은행–키움증권, 외환 서비스 협업
-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7-08 15:12:01
‘외화 현찰지급 서비스’ 7월 출시… 환전부터 수령까지 원스톱 제공
트래블러스 체크카드·해외송금 연계로 증권 고객 외환 편의성 대폭 확대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7일,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과 함께 ‘은행·증권사 금융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래블러스 체크카드·해외송금 연계로 증권 고객 외환 편의성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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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국민은행] |
이번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렸으며, 이환주 은행장과 엄주성 대표이사,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증권 고객을 위한 외환 서비스 확대와 실질적인 금융 편의성 제공을 본격 추진한다.
첫 단계로, 7월 중 '외화 현찰지급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키움증권 고객은 영웅문S# 앱에서 ▶미국 달러(USD), ▶일본 엔화(JPY), ▶유로화(EUR) 등 주요 통화를 환전한 뒤,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공항 점포 제외)에서 외화를 직접 수령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키움증권 외화 계좌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연동해 해외여행 시 편리한 외화 결제 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KB국민은행의 해외송금 서비스도 키움증권 앱 내에 탑재해, 고객들이 증권 플랫폼에서 곧바로 외화를 송금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증권 고객의 외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는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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