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김지식 의원, “치우는 행정에서 쌓이지 않는 행정으로”… ‘구미형 클린하우스’ 도입 촉구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10-22 15:20:20
상습투기 데이터 지도 구축·골목 자투리 공간 활용 콤팩트 거점 설치·스마트 CCTV 및 어르신 ‘클린지킴이’ 연계 제안
▲ 제30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김지식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구미시의회 김지식 의원(상모사곡·임오동)은 22일 열린 제30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만성적인 골목길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을 위한 ‘구미형 클린하우스’ 도입을 제안했다.

김지식 의원은 원룸가와 주택가 골목마다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방치된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치우면 다시 쌓이는 악순환이 끝없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버리는 시민만 탓하며 뒤따라 치우는 사후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이 집 앞에서 제대로 버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미시가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3대 핵심 과제로 ▲골목별 배출 현황 전수조사를 통한 ‘쓰레기 상습투기 지도 구축’ ▲기존 투기 지점 인근 가로 2~4m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클린하우스 분산 설치’ ▲무단투기 감시 및 관리를 위한 ‘스마트 CCTV 설치 및 어르신 일자리·주민봉사 연계 클린지킴이 배치’를 제시했다.
특히 거대 시설 대신 기존 배출 장소에 소규모 시설을 설치하면 주민 반발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으며, 어르신 관리 인력 배치를 통해 환경 개선과 노인 일자리 창출, 방범 효과까지 동시에 거두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원룸·다가구 밀집지역과 전통시장, 주택가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즉시 추진하고, 효과 검증을 거쳐 25개 전 읍·면·동으로 단계적 확대에 나설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끝으로 김지식 의원은 “환경정화는 선택이 아닌 가장 기본적인 시민 복지”라며, “‘쓰레기가 쌓이면 치우는 행정’에서 ‘애초에 쌓이지 않는 행정’으로 전환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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