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류종우 의원, 픽시 자전거와 아동 대상 범죄 관련 안전대책 마련 촉구
-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5-09-24 15:20:05
청소년 안전 위협하는 신종 위험 요소, 대구시·교육청의 선제적 대응 필요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시의회 류종우 의원(북구1)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청소년 사이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픽시(Fixed Gear) 자전거’의 안전 문제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아동 대상 유인 범죄 시도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픽시 자전거는 바퀴와 페달이 직결돼 일반 자전거처럼 페달을 멈춘 상태로 주행할 수 없는 구조”라며, “제동을 위해서는 역방향 페달 조작이나 ‘스키딩(skidding)’이라는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에, 미숙련자가 도로에서 운행할 경우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브레이크 장치가 없는 상태에서 도로를 달리다 갑자기 보행자나 차량과 마주치면 충돌을 피하기 어렵고, 사고가 발생하면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최근 서울에서는 14세 청소년이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를 타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일부 판매점이 브레이크를 불법 탈거하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고, 더 큰 문제는 현행 법령에 픽시에 대한 명확한 정의조차 없어 사고 통계와 보험 적용에서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대구시가 지금처럼 손 놓고 있다가는 같은 비극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 만큼, 선제적 단속과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지난달 서구 평리동에서 초등학생 유인 미수 사건이 발생했으며, 최근 서울·인천·제주 등에서도 등·하교 시간대 아동 대상 범죄가 잇따라 보도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며,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가 전체의 70%를 차지할 뿐 아니라 매년 2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교육청을 향해 “정기적 유괴 예방 교육·훈련을 실시해 아동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대구시와 교육청이 일회성 대책이 아니라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류종우 의원은 “픽시 자전거 확산과 아동 대상 범죄 시도는 모두 예방과 초기 대응이 핵심”이라며, “대구시와 교육청이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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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의회 류종우 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시의회 류종우 의원(북구1)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청소년 사이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픽시(Fixed Gear) 자전거’의 안전 문제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아동 대상 유인 범죄 시도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픽시 자전거는 바퀴와 페달이 직결돼 일반 자전거처럼 페달을 멈춘 상태로 주행할 수 없는 구조”라며, “제동을 위해서는 역방향 페달 조작이나 ‘스키딩(skidding)’이라는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에, 미숙련자가 도로에서 운행할 경우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브레이크 장치가 없는 상태에서 도로를 달리다 갑자기 보행자나 차량과 마주치면 충돌을 피하기 어렵고, 사고가 발생하면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최근 서울에서는 14세 청소년이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를 타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일부 판매점이 브레이크를 불법 탈거하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고, 더 큰 문제는 현행 법령에 픽시에 대한 명확한 정의조차 없어 사고 통계와 보험 적용에서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대구시가 지금처럼 손 놓고 있다가는 같은 비극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 만큼, 선제적 단속과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지난달 서구 평리동에서 초등학생 유인 미수 사건이 발생했으며, 최근 서울·인천·제주 등에서도 등·하교 시간대 아동 대상 범죄가 잇따라 보도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며,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가 전체의 70%를 차지할 뿐 아니라 매년 2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교육청을 향해 “정기적 유괴 예방 교육·훈련을 실시해 아동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대구시와 교육청이 일회성 대책이 아니라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류종우 의원은 “픽시 자전거 확산과 아동 대상 범죄 시도는 모두 예방과 초기 대응이 핵심”이라며, “대구시와 교육청이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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