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남 경상남도의원, 국도 20호 의령~정곡 확장 사업 논의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7-31 15:25:27
의령읍 무전리 ~ 정곡면 중교리 간 9.4km, 총 1,531억 원 소요
▲ 김봉남 경상남도의원, 국도 20호 의령~정곡 확장 사업 논의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김봉남 도의원(국민의힘, 의령군)은 지난 30일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으로부터 의령군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국도 20호선 확장과 관련해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조속한 착공 방안을 논의했다.

읍에서 용덕, 정곡, 유곡을 거쳐 부림면 신반에 이르는 관내 국도 20호선은 동부 의령을 관통하는 군의 주요 간선도로이나, 아직도 신작로 수준의 좁은 2차로 도로에 선형이 불량하고 구배가 많아 농산물을 실은 화물차나 노령 운전자의 저속 차량이 있을 경우 교통체증을 발생시키는 등 여러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현황을 보고 받은 김 의원은 “2027년 초에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부림면 소재 의령 IC를 통해 읍으로 통행하는 차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금의 도로 사정으로는 더 큰 사회적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실제로 이 구간은 2021년 9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지만 예비타당성 대비 총사업비가 36.3% 증가하면서 타당성 재조사 대상이 되어 현재 기획예산처와 총사업비 협의를 진행 중인 상황으로, 계획대로라도 2028년 이후에나 착공이 시작돼 실제 개통까지는 적어도 4~5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김 의원은 “물리적으로 가까운 거리라고 하더라도 교통 환경이 열악하면 결국 지역경쟁력의 약화는 물론 주민들간의 심리적 거리마저 멀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 이 문제를 박상웅 국회의원과 오태완 군수 등과 협의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의령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